제주 중문 대포해안 주상절리대
제주 중문 대포해안 주상절리대
  • 박미정 기자
  • 승인 2021.04.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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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관광단지 내 위치한 주상절리대
천년기념물 제443호 지정
대포주상절리 전경. 박미정 기자
대포주상절리 전경. 박미정 기자

 

지난 10일 대포주상절리대를 찾았다. 대포주상절리대(제주도 서귀포시 중문동)는 제주 올레8코스에 위치한 대표 주상절리로 높이 30m~40m, 폭이 약 1km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이다. 

주상절리(柱狀節理)란 주로 현무암질 용암류에 나타나는 기둥모양의 수직절리 다각형으로 두꺼운 용암(약 섭씨 1100도)이 화구로 부터 흘러나와 급격히 식으면서 발생하는 수축작용의 결과로 형성된다. 

여행객이 주상절리대를 보고 있다. 박미정 기자
여행객이 주상절리대를 보고 있다. 박미정 기자

 

제주 중문 대포주상절리대는 2005년 천년기념물 제443호로 지정되면서 안전과 훼손 방지를 위하여 출입을 통제했다. 주상절리 옆 해식애 위 데크에서 보는 멋진 주상절리의 풍광에 여행객들이 감탄을 자아낸다. 데크길을 벗어나 이국적인 야자수 나무길을 걷노라면 무릉도원(武陵桃源)이 따로 없다.

야자수 아래 여행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박미정 기자
야자수 아래 여행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