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을 위한 ‘2020 사랑의 김장 나누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2020 사랑의 김장 나누기’
  • 권오섭 기자
  • 승인 2020.11.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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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동 소외된 이웃 1천500가구와 시설 17곳 전달

대구 북구새마을회(회장 백운일)는 26일 침산공원 야외음악당 주차장에서 소외된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2020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김장담그기는 자매결연 지역인 충북 괴산군 절임배추 4천여 포기를 구입하여 김장김치를 담그고 북구관내 23개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1천500여 가구와 기관 및 시설 17곳에 김장김치 10Kg씩을 전달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한 김장나누기 사업은 매년 북구새마을회가 겨울철 김장김치 1천500여 가구에 전달하는 대표적인 사업이다.

백운일 회장은 “코로나19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김장김치를 기다리시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북구새마을가족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동참해 주셨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나시는데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북구새마을 가족들의 마음을 전했다.

매년 진행되는 대구 북구새마을회의 사랑의 김장 나주기 행사는 북구새마을부녀회(회장 윤순미)가 주관하고 새마을지도자북구협의회(회장 이병규)가 함께 힘을 보태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