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위해 최선!
코로나 청정지역위해 이웃에 소독약 전달
대구시 북구 노원동행정복지센터(동장 박상경)의 노원동발전협의회(회장 승윤배),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차점용), 새마을부녀회(회장 변순남), 통장협의회(회장 함수자), 꽃마음(후원회장 정춘석) 등 회원 30여 명은 5일 오후 2시 노원동 방역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소독약을 이웃에게 전달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회원들은 직접 조제한 소독약을 300~500ml 200여 개의 가정용 소형 분무기(분사기)에 담아 장애인과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거동이 불편하거나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코로나19로부터 보다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직접 세대를 방문 사용법을 알리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노원동통장협의회 김정순 씨는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작은 힘이나마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서로가 시기와 질투보다는 이럴 때 일수록 힘을 합치자”고 말했다.
이날 전달한 소독약과 소형분무기는 품귀현상으로 직접 구입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노원동새마을부녀회 사공은숙 씨는 “우선 마음이 뿌듯하고 주민들 불안감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꼭 필요한 것을 가져다 줘 고맙다는 어르신의 말씀이 가슴에 와 닿는다며 더욱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정춘석 후원회장은 “항상 동네의 어려움을 위해 앞장서주시는 많은 분들이 있어 고맙다”며 “작은 힘이나마 늘 함께 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전달받은 소독약을 다 사용한 세대는 소형분무기나 빈PET병을 가지고 방역센터를 방문하면 리필을 할 수 있다.
박상경 동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바이러스 차단과 청정 동네를 만들기 위하여 항상 발 벗고 앞장서 주시는 분들의 노고에 감사와 고마움을 전한다”며 “지역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이 위기를 잘 극복하였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