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원마을
매원마을
  • 장희자 기자
  • 승인 2019.05.02 16:1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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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마을은 왜관읍에서 동으로 4km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풍수지리설의 물형가운데 매화낙지형으로 용두산과 죽곡산, 아망산, 금무산, 산두산, 자고산으로 둘러쌓여 매화꽃과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조선시대에는 안동 하회마을, 경주 양동마을, 칠곡 매원마을을 일컬어 영남 3대 반촌으로 불리웠다. 매원마을은 맨 처음 야성 송씨와 벽진 이씨가 살았다고 한다.

인조 원년에 광주 이씨 석담 이윤우가 신동 웃갓에서 매원으로 입촌하면서 집성촌을 이루어, 최대 번성기 1905년에는 400여 채의 가옥이 있었다. 석담은 후학을 위해 서매에 강학지소 '감호당'을 짓고 셋째인 이도장이 전수하여 후학을 양성하도록 했다. 중매와 상매는 석담 둘째의 차자로 대사헌을 지낸 박곡 이원록의 자손이 살고 있으며, 불천위를 모시는 문중이다. 대표적인 건물은 감호당, 사송헌, 박곡 종택과 박곡 불천위사당, 해은 고택, 관수재, 귀후재, 아산재, 용산재 등이 있다. 매원마을에는 예로부터 금장지구가 있으며, 서매와 상매에서 해마다 동제사를 지내는 풍습이 있다.

 1950년 6.25전쟁으로 마을의 가옥이 대부분 다 소실되는 안타까움을 간직한 채 현재는 고택 60여채만 남아 있고 180여호가 살고 있다.

귀후재
사송헌
고택 정원

매원마을 축제위원회에서는  2019년 5월4일부터 10월19일까지 매월 첫째, 셋째 토요일 오후 5시-7시까지 공연예술제를 연다

◆주관: 한국춤예술센터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매원마을 부녀회,국제종교문화뉴스

◆공연: 이혜경 열린 굿/ 이철진 살풀이

이 밖에 12개 공연단체의 공연도 있다

매원마을 입구의 현수막
매원마을 안내도
마을 회관,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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