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이란 이름은 열대과일의 한 종류
떨어져 나간 판석은 50m여 떠내려간 지점, 강바닥에 버려진 듯 누워
떨어져 나간 판석은 50m여 떠내려간 지점, 강바닥에 버려진 듯 누워
지난 10일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이 한반도를 남에서 북으로 관통, 많은 인명 피해와 이재민, 재산상의 손실 후 빠져나갔다. 태풍 ‘카눈’란 이름은 열대과일의 한 종류로 태국에서 제출했다.
그동안 물에 잠겨 드러나지 않았던 대구 신천의 돌다리(대봉교와 희망교 사이에 있음)에도 태풍 카눈이 남긴 생채기가 선명하다. 당시 태풍의 위력을 실감한다. 그간 안전을 위해 통제되었다가 임시로 개방(8월 15일 오전)된 돌다리의 중간 지점의 판석이 떨어져 나가고 없다. 판석이 떨어진 지점에서 물의 흐름이 선명하다. 대충 50~60Kg 정도로 추정, 떨어져 나간 판석은 50m여 떠내려간 지점, 강바닥에 버려진 듯 누워있다.
어른이 돌다리를 이용하기에 다소 불편할 뿐 문제가 없어 보이건만 노약자와 어린이들이 건너기에는 다소 위험해 보인다. 시급한 보수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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