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건의 청개구리 사물놀이] 새와 나비
[오승건의 청개구리 사물놀이] 새와 나비
  • 시니어每日
  • 승인 2023.08.07 11: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수욕.  사진 오승건

사람보다 새가 먼저인 감포 앞바다.

해수욕 즐기는 수백 마리 흰 새 무리,

탁 트인 새 세상을 보여준다.

살랑살랑 노랑나비 한 마리,

나 비인듯 나비인듯,

천상 유희(遊戲) 중 사랑의 불시착.

노랑나비. 사진 오승건
노랑나비.  사진 오승건

 

오승건 시인은

작가이자 입문학자이며, 대구에서 농사를 짓는 도시 농부입니다. 현재 창의적인 글쓰기 강의와 두뇌 활성화를 통한 치매 예방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시집 <나보다 더 힘겨워하는 한 사람을 위해>, <하루하루 시작(詩作)>(공저), 소비자 상식 사전 <정말 그런 거야?>, 소비 생활 가이드 <소비자가 상품을 바꾼다>(공저)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