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바실라 카페의 휴일,
하늘에 반하다
하늘에 반하다
하늘을 보는 버릇이 생겼어
자동차를 갓길에 세워 놓고 파란 하늘을 보기도 하고
늦은 밤 베란다 창문을 열고 별들이 박힌 검은빛 하늘을 보기도 해
그러면 복잡하고 엉켰던 생각이 정리되고 편안해져
바다를 보러 가려면 시간이 필요하지
그래서 고개만 들면 언제나 있는 하늘을 봐
힘이 들 땐 더
(하늘을 봐, 조미화)
24일 경주 해바라기 명소로 잘 알려진 한옥카페 바실라, 기와지붕 위로 두둥실 떠가는 흰구름과 파란하늘이 아름답다.
주말을 맞은 나들이객들이 바실라 카페, 하동못 주위를 산책하며 즐겨운 한 때를 보냈다. 바실라 카페는 해바라기가 만개하는 7~8월이면 많은 여행객들이 쉬어가는 힐링의 핫플레이스 장소로 알려져 있다. '바실라'란 1500여년 전 경주의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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