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아름다운 날이면
하늘이 아름다운 날이면
  • 박미정 기자
  • 승인 2023.06.25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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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바실라 카페의 휴일,
하늘에 반하다
기와지붕 위 하늘이 아름답다. 박미정 기자
기와지붕 위 하늘이 아름답다. 박미정 기자

 

하늘을 보는 버릇이 생겼어

자동차를 갓길에 세워 놓고 파란 하늘을 보기도 하고

늦은 밤 베란다 창문을 열고 별들이 박힌 검은빛 하늘을 보기도 해

그러면 복잡하고 엉켰던 생각이 정리되고 편안해져

바다를 보러 가려면 시간이 필요하지 

그래서 고개만 들면 언제나 있는 하늘을 봐

힘이 들 땐 더

(하늘을 봐, 조미화)

바실라 카페. 박미정 기자
바실라 카페. 박미정 기자
연인들이 하동못을 바라보며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다. 박미정 기자
연인들이 하동못을 바라보며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다. 박미정 기자

 

24일 경주 해바라기 명소로 잘 알려진 한옥카페 바실라, 기와지붕 위로 두둥실 떠가는 흰구름과 파란하늘이 아름답다. 

카페 창너머로 하동못이 보인다. 박미정 기자
카페 창너머로 하동못이 보인다. 박미정 기자
바실라 카페 포토존. 박미정 기자
바실라 카페 포토존. 박미정 기자

 

주말을 맞은 나들이객들이 바실라 카페, 하동못 주위를 산책하며 즐겨운 한 때를 보냈다. 바실라 카페는 해바라기가 만개하는 7~8월이면 많은 여행객들이 쉬어가는 힐링의 핫플레이스 장소로 알려져 있다. '바실라'란 1500여년 전 경주의 이름이다. 

7~8월이면 해바라기가 환상을 이룬다. (2022년 촬영) 박미정 기자
7~8월이면 해바라기가 환상을 이룬다. (2022년 촬영) 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