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리단길에는 '십원빵'이 있다
경주 황리단길에는 '십원빵'이 있다
  • 박미정 기자
  • 승인 2023.10.01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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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맛이 일품인 십원빵!
추석 연휴를 맞은 여행객들이 '십원빵' 가게 앞에서 줄을 서고 있다. 박미정 기자
'십원빵' 가게 앞 풍경. 박미정 기자

 

30일 경주 대릉원 황리단길에서 '십원빵'을 만났다. '십원빵'은 10원 동전 모양이라 '십원빵'이다. 네모 길쭉한 치즈가 들어가 있어 쫄깃쫄깃 감칠맛이 일품이다. 

'십원빵' 가게에서 여행객들이 줄을 서고 있다. 박미정 기자
'십원빵' 가게에서 여행객들이 줄을 서고 있다. 박미정 기자

 

'십원빵'은 다보탑이 새겨진 10원 주화를 본떠 만들었으며, 대선 후보였던 윤석열 대통령이 2021년 9월, 이 빵을 먹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인기를 끌었다. 경주에서만 17개 업체가 '십원빵'을 팔고 있다. '십원빵'이라 하여 가격이 10원은 아니다. 개당 3000원이다. 

십원빵 앞면과 뒷면이 10원 동전 모양과 흡사하다. 박미정 기자
십원빵 앞면과 뒷면이 10원 동전 모양과 흡사하다. 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