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제14회 전국농악대축제' 개최
경산시 '제14회 전국농악대축제' 개최
  • 여관구 기자
  • 승인 2023.06.1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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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8일 12시부터 경산 남천둔치 야외공연장
국악인과 미스트롯 가수 초청 공연
경산 전국농악대축제 프랑카드 모습.  사진 여관구 기자.

경산 중방농악보존회와 (사)대한민국농악연합회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경산시, 경상북도 후원으로 ‘제14회 전국농악대축제’를 경산시 남천둔치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다.

경산 중방농악은 농촌에서 농부들이 일을 할 때 연행하는 음악을 말하는데 중방동 마을 사람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연행한 농악으로써 경산 중방동 지역을 중심으로 전승되어온 마을 제사인 ‘당산제’, ‘지신밟기’ 그리고 여름에 세벌논매기 이후 농민들이 모여서 놀던 농사굿인 ‘풋긋’등에 뿌리를 두고 전승되어 오고 있다.

경산시 중방동에 '나팔수와 꽹가리 인형상' 모습.  사진 여관구 기자.

‘제14회 전국농악대축제’는 6월 18일(일) 12시부터 경산시 남천둔치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은 초청 연예인 국악인 남상일, 가수 노지훈, 홍잠원, DIS락벤드 등이 출연한다.

경산시 중방동에 세워진 '중방농악전승기념비' 모습.  사진 여관구 기자.

경산시 관계자는 "경산의 전통 문화유산인 경산중방농악대축제에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찾아와 뜻깊고 흥겨운 시간되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