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노인회 에버그린봉사단, 두류공원서 버스킹
대구노인회 에버그린봉사단, 두류공원서 버스킹
  • 류영길 기자
  • 승인 2023.06.15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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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마지막 목요일 11시
주민과 함께하는 힐링 공연
두류공원에서 매월 마지막 목요일 시민들을 위해 공연을 펼치고 있는 에버그린중창봉사단

김화일 단장을 비롯하여 1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대한노인회 대구시연합회 소속 에버그린봉사단은 매월 마지막 목요일 11시 두류공원 야외무대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낭만데이 버스킹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건전가요, 동요메들리, 트롯트 등 고운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 주는 에버그린 중창봉사단은 두류공원을 산책하는 시민들에게 힐링은 물론 잠시나마 마음의 휴식을 제공하고 있다.

에버그린봉사단은 두류공원을 음악이 흐르고 낭만이 흐르는 공원으로 만들고 있으며  버스킹 뿐만아니라 주간보호센터에서 어르신을 위한 노래와 하모니카 공연도 하고 있으며, 그밖에도 다양한 봉사공연과 캠페인 등을 전개하고 있다.

에버그린봉사단이 공연을 마치고 관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4월 27일과 5월 25일 두류공원에서 낭만데이 버스킹 봉사를 펼친 에버그린봉사단은 다가오는 6월 29일에도 두류공원 바둑산책길에서 버스킹을 할 예정이다.

공연을 접한 한 어르신은 '퐁당퐁당 돌을 던지자'와 같은 음악을 여기서 듣게되니 감회가 새롭다 하셨고, '찔레꽃'을 구성지게 따라 부르시는 어르신도 있었다. 지나가던 학생들도 신나게 노래를 따라부르며 어르신봉사에 관심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