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가 두렵습니까?” 노인치매탈출봉사단의 봉사 활동
“치매가 두렵습니까?” 노인치매탈출봉사단의 봉사 활동
  • 류영길 기자
  • 승인 2023.05.1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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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예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의 공연
복지관, 시설 방문하여 어르신들께 활기 북돋워
"치매가 두렵습니까?"라는 구호를 외치며 치매를 이길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는 노인치매탈출봉사단.

대한노인회 대구연합회 소속 '노인치매탈출봉사단(단장 황상원)'은 노인복지기관이나 시설 등을 방문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노인들의 치매예방에 힘쓰고 있다.

지난 4월 26일에는 신명주간보호센터에서 율동을 겸한 노래와 마술, 치매예방체조, 레크레이션 등으로 어르신들과 함께했다. 치매탈출봉사단의 공연을 본 어르신들은 봉사자들의 기(氣)를 받아 평소와는 다르게 웃고 박수치고 춤을 추며 식사도 더 잘 한다고 한다.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지며 봉사단이 다시 오기를 기다린다고 한다.

봉사단은 치매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프로그램으로 흥미를 유발하여 집중하게 함으로써 치매를 예방하여 따뜻한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황상원 단장은 “건강하고 당당하고 행복한 노년생활을 할 수 있도록 현실요법과 선택이론을 도입하여 봉사회원들이 더욱 업그레이드되도록 할 계획이며 경로당과 노인단체 등 더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