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노인회, 어르신 교통사고ZERO 캠페인
대구노인회, 어르신 교통사고ZERO 캠페인
  • 류영길 기자
  • 승인 2023.07.0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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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대구 만들기
"배려와 양보로 어르신들을 지켜주세요" 대구노인회 자원봉사단원들이 봉산육거리에서 '어르신교통사고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대한노인회 대구광역시연합회(회장 이장기)는 노인자원봉사단 회원들과 함께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교통사고 사망자 30%줄이기 특별대책 추진으로 교통사고 사망자는 매년 감소하고 있으나,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의 50%가 65세 이상 고령자로 교통사고에 대해 어르신들의 피해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대구노인회는 교통안전교육, 캠페인 등 어르신 교통안전 의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어르신 교통사고 줄이기에 기여하고자 ‘속도를 줄이면 사람이 보입니다’, ‘배려와 양보로 어르신을 지켜주세요’ 를 슬로건으로 두류공원, 봉산육거리 등 어르신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전개에 나선 것이다.

대구노인회 소속 자원봉사단이 두류공원에서 '어르신교통사고 ZERO' 캠페인을 벌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연합회 한아름봉사단 등 102개 노인자원봉사단 회원 2천 400여 명이 캠페인에 참여하여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대구 만들기’는 물론 ‘어르신 교통사고 ZERO캠페인’이라는 메시지 전파로 시민들의 자각과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개선을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한아름봉사단, 송죽시가봉사단이 두류공원일대에서, 22일엔 그린봉사단, 손사랑봉사단, 스마트폰봉사단이 봉산육거리에서 캠페인을 벌였다.

홍보용으로 휴대용장바구니와 볼펜, 전단지를 시민들에게 나눠주었으며 교통사고 예방 슬로건 어깨띠와 피켓, 현수막 그리고 대구경찰청에서 지원해준 신호봉 등을 활용하여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장기 회장은 "어르신 스스로 생활 속 교통안전 수칙 준수 등 자정노력을 통한 선진 교통안전문화 정착은 물론 어르신 맞춤 교통안전 예방활동을 통해 어르신 교통사고 사망자가 감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