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노인회 ‘떠오름봉사단’과 ‘욜로봉사단’ 어버이날 축하공연
대구노인회 ‘떠오름봉사단’과 ‘욜로봉사단’ 어버이날 축하공연
  • 류영길 기자
  • 승인 2023.05.1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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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노인회 떠오름봉사단 김나영 단원이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어르신들에게 장구를치고 있다.
대구노인회 떠오름봉사단 김나경 단원이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어르신들에게 장구난타공연을 펼치고 있다.

대한노인회 대구연합회 ‘떠오름봉사단’(단장 김금녀)과 ‘욜로봉사단’(단장 김정현)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대구시종합복지회관 금빛학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축하공연을 펼쳤다.

오전에는 떠오름봉사단이 '도라지'와 '꽃타령' 노래에 맞춰 고전무용을 선보였고, 장구의 여신 김나경 단원이 '뿐이고', '순정' 등의 노래와 함께 장구 난타공연을 펼쳐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대구노인회 욜로봉사단이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 앞에서 '어버이은혜'를 부르고 있다.
대구노인회 욜로봉사단이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 앞에서 '어버이은혜'를 열창하고 있다.

오후에는 욜로봉사단이 '어버이은혜'를 불러 어르신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이어지는 무대에서 '두 개의 작은별', '머나먼고향', '유정천리'를 오카리나로 연주하여 앵콜을 받았으며 앵콜곡으로 '찔레꽃'을 선사했다.

올해 88세이신 한 어르신은 “해마다 어버이날을 맞이하지만 올해는 좀 더 새로운 기분이 들어요. 어깨춤이 절로 날 정도로 눈과 귀가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이렇게 봉사를 하는데도 아무런 대가도 안 받는다니 너무나 고맙다."며 봉사단의 수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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