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박람회] 이런 제품, 여기 어때요?④
[시니어박람회] 이런 제품, 여기 어때요?④
  • 시니어每日
  • 승인 2022.10.1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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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로봇은 시니어들의 일상생활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
웨어러블 로봇은 시니어들의 일상생활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

 

'웨어러블 로봇' 아이언맨을 현실로 (주)에프알티

(주)에프알티(대표 장재호)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 종사하던 직원들이 웨어러블 로봇의 추가적인 개발 연구와 함께 보급 및 사업화를 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5년 설립됐다.

(주)에프알티는 국내 최초로 유압 구동 방식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하여, 로봇 산업계에 혁신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세계 최초로 로봇의 구성품을 모듈화해 특화된 맞춤형 제품을 단기간에 제공하는 솔루션을 상용화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웨어러블 로봇 분야의 핵심 원천 기술과 특허를 다수 보유한 전문 기업으로 성장했다.

‘웨어러블 로봇’이란, 인간의 동작에 따른 신체적 신호를 측정하여 착용자의 신체적 근력을 지원하고 향상해 주는 장치를 말한다. 이미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산업현장, 일상 작업, 국방,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품화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주)에프알티는 근력 지원 작업 맞춤형 웨어러블 로봇을 연구·개발하여 근로자들이 산업현장 및 일상에서 일어나는 재해와 질병을 예방하여 삶의 질을 높이고, 퇴직 후에도 정상적인 신체적 근력 기능을 유지하여 여가 및 일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작업과 동작을 통해 웨어러블을 개발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니어들의 신체적 특징과 동작을 연구하여, 어르신들의 일상생활과 작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하여 보급에 나섰다. 어르신들의 행복시대, 그 서막에 (주)에프알티 장재호 대표가 있다.

정양자 기자 yj88999@naver.com

 

 

보미는 큰 화면으로 사용하기가 쉽다. 어린이와 시니어 모두의 친구인 보미는 지능형 로봇으로 치매예방 놀이도 가능하다.
보미는 큰 화면으로 사용하기가 쉽다. 어린이와 시니어 모두의 친구인 보미는 지능형 로봇으로 치매예방 놀이도 가능하다.

 

로보 케어의 개인 인지 로봇 ‘보미

휴머니즘 정신을 바탕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을 선도하고 기업가치를 창출하여 국가발전과 인류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을 모토로 설립된 로보케어는 로봇 플랫폼과 로봇 특화서비스를 제공한다. 10년간의 로봇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담아 어르신· 아동을 위한 지능형 로봇 서비스를 구축한 로보케어에서는 여러 형태의 로봇을 선보이고 있지만, 가장 인기를 끄는 것은 국내 최초로 인지게임 기능까지 탑재된 데일리 케어 로봇 보미II이다

보미는 사용자의 행동을 인식하고, 22종의 아바타와 팔을 이용하여 감정 표현이 가능하다. 부드러운 촉감의 재질로 만들어진 보미는 응급상황 알림, 약 복용시간 알림 기능도 있어 어르신 돌봄에 최적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어르신들이 보기에 불편함이 없는 큰 화면과 빅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 맞춤 인지 훈련이 가능하여, 치매예방에도 적합하다.

장애물 인식과 회전이 가능한 디스플레이로 누구나 손쉽게 사용 가능하도록 사용자의 입장에서 설계된 보미. 많은 어르신과 가족이 어르신들의 돌봄 친구로 보미를 선택하는 이유이다.

권오훈 기자 omejong@hanmail.net

 

 

AI시대, 한국인공지능협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는 이유다.
AI시대, 한국인공지능협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는 이유다.

 

AI의 시대 ‘한국인공지능협회’

50년 전 수학자 어빙 존 굿은 '인공지능은 인류 최후의 발명품'이라는 말을 남겼다.

이 시대를 사는 우리는 인공지능을 기술적 발명품을 넘어 사회 전반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일종의 시대적 주제의식과 마주하고 있다.

최근 AI의 발전으로 AI 얼굴인식은 물론 열화상인식 시스템, AI 화상회의 및 의료, 교육 솔루션, 유통, 물류 등 전 산업 분야에서 AI의 활약은 눈부시다.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온 AI는 현실 세계의 문제를 비롯한 연산 능력, 저전력, 보안, 대역폭, 대기 시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또 인공지능은 하나의 칩으로 AI 및 딥러닝 구현과 신경망(Neural Network, NN) 등을 통한 추론은 물론 학습에서부터 모델 실행까지 모두 가능하다. 여러 개의 네트워크를 동시에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AI가 더 빨라져 개인화 및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최적화된 AI 구현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

당겨지는 인공지능의 시대. 한국인공지능협회는 인공지능에 대한 막연한 우리의 상상을 눈앞의 현실로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 인공지능의 미래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와 AI가 가져오는 우리 사회와 산업의 혁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혁신으로 이끌 인공지능(AI)의 모든 것을 공유하고 네트워킹하는 한국인공지능협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는 지점이다.

한국인공지능협회 김현철 회장은 "국내 최대의 인공지능 네트워크를 넘어 세계적인 인공지능 유관기관들과 연대 체제 구축이 목표"라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양자 기자 yj889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