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2일부터 4일간 엑스코에서 ‘대구 액티브 시니어 박람회’ 개최
제론테크놀로지 세계대회 동시 개최, 30여 개국 석학 대구에 모여
최근 경제력을 갖춘 50·60세대들이 아날로그에서 온라인·디지털화되면서 다양한 산업에서 능동적 소비 주체로 부상하고 있다. 의료, 복지, 문화 분야뿐만 아니라 골프, 캠핑 등 액티비티에 이르기까지 액티브 시니어들의 다양한 관심사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행사가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 인생 2막, 행복한 시니어가 되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 ◉
우리나라 인구의 약 40%가 50~80세대이다. 이중 경제력을 갖추고 능동적인 소비 주체로 부상하고 있는 50·60세대들을 일컬어 ‘액티브 시니어’ 또는 ‘신중년’이라 한다. 과거 시니어의 이미지가 ‘보살핌을 받는 존재’였다면, 액티브 시니어는 스스로 노후를 준비하고, 자기 계발과 여가활동에 적극적인 미래지향적 사고를 가졌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요양, 식품,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여가, 금융, 주거, 용품 등 9개 산업시장의 규모는 2015년 67조9천억 원에서 2020년 124조9,825억 원으로 확대되었다. 액티브 시니어 세대들이 세상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는 단편적인 예이다. 이미 많은 기업이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른 액티브 시니어들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시니어 상품과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 발표하고 있다.
행복하고 활기찬 인생 2막의 노년을 보내기 위해서는 준비가 필요하다.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모른다면, ‘대구 액티브 시니어 박람회’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웰 에이징’ 관련 시장 트렌드와 기술정보를 한 자리에서 확인 ◉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대구 액티브 시니어 박람회(Daegu Active Senior Fair)는 국내 유일의 시니어 전문전시회로,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엑스코와 대구테크노파크 바이오헬스융합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는 ‘사람을 위한 행복한 기술 시니어는 청춘이다'를 주제로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50·60세대 중심의 ‘웰 에이징(well-aging)' 시장을 활성화하고, ‘행복한 시니어 시대' 준비를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박람회에는 220여 개 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들 기업은 시니어 관련 취미&문화에서부터 인공지능&데이터 사이언스, 메디컬&안티에이징, 금융과 부동산, 시니어 용품, 제론테크놀로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과 기술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 제론테크놀로지 세계대회 동시 개최, 30여 개국 석학 대구에 모여 ◉
올해는 국제제론테크놀로지학회가 주최하는 제13차 제론테크놀로지학회 학술대회(ISG 2022)와 실버산업전문가포럼이 주최하는 제6차 국제제론테크놀로지 엑스포&포럼(IGEF 2022)이 하나로 통합된 ‘제론테크놀로지 세계대회(2022 World Congress of Gerontechnology)도 동시 개최된다.
‘기술과 삶: 인공지능 시대 100세 인생’을 주제로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는, 세계 30여 개국의 노년 공학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용자 중심의 민관학연 융합 학술정보가 교류된다. 이와 함께 ‘국내외 100대 제론테크놀로지’를 발굴 및 선정해 제론테크놀로지존(GT존)에서 쇼케이스도 운영한다.
엑스코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일상 회복에 발맞춰 시니어 비즈니스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니어 세대는 물론이고 행복하고 건강한 노년을 준비하는 젊은 세대에게도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며 “이 행사를 통해 시니어 산업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기회를 잡길 바란다”고 했다.
대구 액티브 시니어 박람회 참가 및 참관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온라인(www.seniorfair.c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