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국제도시 한복판에
자리잡은 수변공원
자리잡은 수변공원
인천 청라호수공원은 도시의 한가운데를 동서쪽으로 가로질러 흐르는 인공하천 물길을 따라 커낼웨이와 연결된다. 호수의 물은 청라국제도시의 외곽지역을 가로지르는 자연하천인 공촌천과 삼곡천에서 끌어다 쓰고 있다.
4km가 넘는 대형 산책로가 있는 청라호수공원은 인천지역에서는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동인천 지역과 신도시인 송도와 청라 부근으로 나누어진다. 여러가지 문화 형태를 담아내는 3개의 섬과 물의 이용을 통한 친수공간으로 조성되었다.
또한 인천 근교 드라이브 청라호수공원 전체를 연결하는 순환동선으로 총4개의 공간이 연결된다. 에코존, 전통존, 레져존, 아트존으로 나누어져 이 모든 것이 결합하여 과거, 현재, 미래를 잇는 패러다임을 상징하고 있다.
청라 커넬웨이는 수로가 흐르며, 우리나라의 작은 베네치아라고 불러도 될만큼 하늘이 높고 맑다. 근처에는 백조자리공원, 포리공원, 창해문화공원 등이 있다.
청라호수공원은 공원면적은 69만3천㎡(호수면적 36만 3000㎡)에 이르며, 2016년 수상택시가 개통되었으며, 청라호수공원을 한바퀴 돈 후 다시 선착장으로 돌아오는 관광 노선이다. 운행선박은 12인승 '코마린 엔코르 벤틀리호'다. 또한 '도깨비' 드라마가 큰 인기를 끌면서 촬영지인 청라호수공원이 관광명소로 떠올랐으며, 드라마 '닥터스' 키스신의 배경으로 나온 빨간 공중전화부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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