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테마파크에서 바다와 함께 놀자
월미테마파크에서 바다와 함께 놀자
  • 박미정 기자
  • 승인 2022.09.1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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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옆의 유원지, 월미테마파크에
여행객들 북적거려
월미테마파크 3. 박미정 기자
월미테마파크 1. 박미정 기자

 

월미도가 '놀만한 곳'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꽤 오래전의 일이다. 1918년 옛 인천부가 월미도를 관광지로 지정하며, 해수욕장, 오락장, 식물원, 용궁각 등의 시설이 들어서게 되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월미도가 전성기를 누렸던 것은 일제강점기 때였다. 이곳이 전국적으로 유명한 관광지로 거듭나게 된 뒤로도 100여 년이라는 긴 세월이 흘렀으나, 월미도에 대한 대중의 사랑은 변함이 없다.

월미테마파크 2. 박미정 기자
월미테마파크 2. 박미정 기자

 

섬 아닌 섬, 섬이라 부르기엔 애매할 정도로 육지와 잘 연결되어 있다. 월미도의 가장 큰 매력은 바다에 인접해 있는 유원지라는 것이다. 

월미테마파크1. 박미정 기자
월미테마파크 3. 박미정 기자

 

월미도의 놀이기구에 탑승하면 바다를 시원하게 내려다 볼 수 있어 가슴이 뛴다. 특히 '문아이'라는 이름을 가진 대관람차는 고백하면 성공 확률이 백 퍼센트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관광객들에게 흥미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갈매기를 벗 삼아 즐길수 있는 관광특구가 전국에 몇 곳이나 될까. 인근에는 유람선을 탈 수 있는 선착장, 월미문화의 거리, 한국이민박물관, 월미전망대 등이 있다. 

월미테마파크 4. 박미정 기자
월미테마파크 4. 박미정 기자

 

월미도 유원지의 정식 명칭은 '월미테마파크'이다. 2008년까지는 '마이랜드'로 불렸다.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등에 수차례 등장하면서 그 인지도를 꾸준히 유지해 왔다.

월미테마파크 놀이기구가 화려하다. 박미정 기자
월미테마파크 놀이기구가 화려하다. 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