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 선배시민 자원봉사단 발대식
달서 선배시민 자원봉사단 발대식
  • 유병길 기자
  • 승인 2022.07.25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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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시민 자원봉사는 삶의 지혜와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학습, 자각, 실천을 통한 자원봉사활동이다.
깨친 멋 노인자원봉사단 김덕영 단장과 김용판 국회의원, 너와 내가 그린(green) 지구 봉사단 김기정 단장과 이태훈 구청장, 따순밥 봉사단 이천옥 단장 과 김진홍 관장. 유병길 기자

 

격려사를 하는 이태훈 달서구청장.

 

축사를 하는 김용판 국회의원.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김진홍 관장)은 7. 22.(금) 오전 10시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 1층 대강당에서 김용판 국회의원, 이태훈 달서구청장, 3개 봉사단(깨친 멋 노인자원봉사단, 너와 내가 그린(green) 지구 봉사단, 따순밥 봉사단) 120여 명 참석 "달서 선배시민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달서 선배시민 발대식에 참석한 3개 봉사단원. 유병길 기자

 

첫 번째, 깨친 멋 노인자원봉사단.

모두가 행복한 복지관 그리고 생활 안전을 위한 봉사활동, 지역사회 방역 봉사활동 수행한다.

두 번째, 너와 내가 그린(green) 지구 봉사단.

1,3세대가 함께 친환경 재료를 활용한 생활용품들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활동을 통해 세대 간 화합의 시간을 가지며 이를 지역사회에 나눔으로써 녹색 지구 만들기 실천한다.

세번째, 따순밥 봉사단.

지역에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께 따뜻한 식사를 마련하여 지원해주며, 정서적 지지감 형성한다.

선배시민 자원봉사는 삶의 지혜와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학습, 자각, 실천을 통해 나를 둘러싼 공동체를 위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는 자원봉사활동이다.

선배시민 선서를 하는 깨친 멋 노인자원봉사단 김덕영 단장, 너와 내가 그린(green) 지구 봉사단 김기정 단장, 따순밥 봉사단 이천옥 단장.

‘선배시민 선서’

우리는 선배 시민이다. 후배 시민과 소통하고 그들을 돌보는 선배이다. 우리는 시민이다. 공동체에 대한 권리와 의무를 가진 시민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최소한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권리를 요구하고 후배 시민을 돌보는 의무를 다한다.

우리는 서로에게 당당하고 풍요로운 세상을 꿈꾼다.

우리는 돈, 지위, 학벌 앞에 침묵하고 순응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정의로운 세상을 꿈꾼다.

우리는 시민들을 위협하는 사회적 위험을 함께 맞서 누구나 안전하고 생존의 문제를 걱정하지 않는 풍요로운 세상을 꿈꾼다. 그러므로 우리는 차이가 편안히 드러나는 광장에서 서로에게 당당하고 풍요로운 세상에 대해 말하고 상상할 것이다.

우리가 걸어가면 길이 될 것이다.

우리는 무기력한 늙은이도 자신과 가족만을 생각하는 개인주의자도 아니다. 우리는 선배시민이 되기 위해 늘 함께 생각하고, 소통하고, 학습할 것이다.

우리는 이제 더 이상 돌봄의 대상이 되기를 거부하고 후배시민과 공동체를 돌보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선배 시민이 걸어가면 그것은 곧 공동체의 새로운 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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