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달서구지회 부설 노인대학' 풍류 이야기 강의
‘대한노인회 달서구지회 부설 노인대학' 풍류 이야기 강의
  • 유병길 기자
  • 승인 2022.07.2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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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달서구지회 부설 노인대학 1학기 종강시 풍류 이야기를 강의한 방종현 강사
방종현 강사를 소개하는 조용완 국장. 유병길 기자

 

방종현 강사의 풍류 이야기

대구 달서구지회(지회장 김해동)는 2005년부터 “부설 노인대학(학장 조철제)”을 개설하여 2021년까지 3,211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금년도에는 제19기로 코로나19로 250명 모집하던 학생 수를 100명으로 감축시켜 운영하고 있다

부설 노인대학이 지향하는 목적은 노인들의 여가선용 및 교양증진, 신지식 습득과 적응능력 배양, 잠재능력을 재개발시키고 건강관리에 관한 지식을 쌓아 동년배 간 유대를 강화하여 노인들이 사회 구성원의 주역으로서 풍요로운 노후를 지향하는데 있다

당초에는 교양강좌와 노래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왔으나, 코로나19로 노래교실을 요가강좌와 스마트폰 강좌로 대체하여 운영하였다. 2022년에 코로나19가 완화되어 교양강좌와 노래교실, 스마트폰 강좌를 개설하였다. 교양강좌와 노래 교실은 매주 화요일 10시~12시, 스마트폰 강좌는 매주 화요일 14시부터 2시간 동안 운영하고 있다.

풍류 이야기를 강의하는 방종현 강사. 유병길 기자 

 

강의를 경청하는  조철제 학장(맨 앞쪽), 김해동 지회장(중간), 조용완 국장.
유병길 기자

교양강좌는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상속과 유언, 각종 건강강좌와 웃음치료, 노후의 행복과 소통방법, 치매예방, 대구 바로알기 등 어르신들이 요청하고 인기있는 강좌로 구성하였다.

7월26일 1학기 종강에는 달구벌 수필문학회 회장 방종현 강사가 강의하였다.

동요 '오빠 생각'(최순애 시)과 '고향의 봄'(이원수 시)을 하모니카 연주를 하였고, 최순애와 이원수의 사랑 이야기를 하였다. 풍류이야기는 임재 선생,  이태백의 산중문답.  송순의 시. 백호 임제선생의 시조 황진이 무덤에서 지은 권주가 이야기, 황진이의 여섯 남자와 사랑이야기. 김삿갓 이야기 등 “조선의 선비문화”에 대한 뜻깊은 강의로 즐거운 시간 가졌다.

시를 낭송하는 이현정 낭송가. 유병길 기자

이현정 낭송가는 '나 당신을 그렇게 사랑합니다'. 한용운의 시를 낭송하였다.

또한 방학을 맞이하여 조철제 노인 대학장과 김해동 지회장은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시점에 있으니, 항상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시고, 무더위를 잘 극복하여 2학기 개강일인 9월 6일에는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고 당부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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