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다잉(Well –Dying) ‘인생소풍학교’ 개강식
웰다잉(Well –Dying) ‘인생소풍학교’ 개강식
  • 유병길 기자
  • 승인 2022.08.12 0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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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다잉이란? 품위 있고 존엄하게 생을 마감하는 일이다.
웰다잉(Well –Dying) ‘인생소풍학교’ 개강식에서 인사하는 김진홍 관장  유병길 기자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김진홍 관장)은 2022년 가치있는 삶, 아름다운 인생의 마무리 웰다잉 ‘인생소풍학교’ 개강식을 2022. 8. 11.(목) 13시~15. 2층 평생학습실1에서 하였다. 웰다잉에 관심이 있는 60세 이상 25명이 참석하였다.(부부 2쌍 포함). 웰다잉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죽음불안을 감소하고자 한다. 웰다잉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 결정권을 강화하고자 한다. 죽음을 긍정적으로 수용하고 올바른 웰다잉 문화를 확산하고자 한다는 것이 사업의 목적이다.

이은진 사무국장이 프로그램의 취지 및 일정을 소개하는 모습.

 

김진홍 관장의 인사에 이어 홍영숙 강사가 인사를 하였다. 이은진 사무국장이 프로그램의 취지 및 일정 소개를 하였다. 8월 11일(목)부터 10월 13일(목)까지 10회에 유언과 상속, 장례 문화, 연명의료결정법, 자서전 쓰기 등 웰다잉 교육을 진행한다. 

웰다잉(Well –Dying) 강의를 하는 홍영숙 강사. 유병길 기자

 

홍영숙 대한웰다잉협회 대구경북지부장이 웰다잉 인생의 참 행복은 아름다운 마무리에서!!! 강의를 하였다. 웰다잉이란? 품위 있고 존엄하게 생을 마감하는 일이다. 죽음을 삶의 일부이자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인식하자. 삶과 죽음이 연속적인 선상에 있음을 이해하게 하고, 아름다운 마무리를 통해 아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게하자. 

웰다잉(Well –Dying)의 정의를 강의하는 홍영숙 강사.

 

웰다잉의 정의는 잘 죽기 위한 교육이 아니라. 잘 살기 위한 준비 교육. 품위 있는 삶과 존엄한 죽음이다. 죽음에 대한 죽음 불안 감소, 죽음에 대한 자기 결정권 강화, 죽음에 대한 긍정적 수용및 올바른 웰다잉 문화 확산.

어른들이 생각하는 좋은 죽음이란? 고통 없이 병 없이 자는 듯이 알맞게 살다가 죽는 것이다. 자손에게 폐 끼치지 않고, 자손들이 잘사는 것을 보고, 가족들이 다 지켜보는 중에, 자식을 앞세우지 않는 죽음이다.

인생은 나의 울음으로 시작해서 남의 울음으로 끝나는 것이다. 배냇저고리와 수의의 공통점은 자기가 못 입고, 주머니가 없다는 것이다. 죽음 준비 웰다잉. 죽을 때는 이름만 확인한다. 떠날 때 외롭지 않게 전송해 주고 갈 곳 있으면 행복하다. 자신의 삶을 당당하게 살아야 한다.

죽음? 왜 죽음을 두려워 할까요? 삶과 죽음, 죽음이 없다면 어떨까요?

시간은 모래시계와 같아서 절대 엉키지 않는다. 정신적 사회적으로 건강하고, 유능한 삶 선하게 살고, 부유한 삶 즉 줄 것이 많은 사람 아름다운 삶이다. 사랑한다는 말을 내일로 미루지 말자.

버킷리스트(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 작성하기 

참으로 고마운 사람. 내가 꼭 정리하여 할 일. 남기고 싶은 중요한 물건. 꼭 가보고 싶은 곳. 마지막으로 꼭 하고 싶은 일. 내가 못 이룬 일. 내가 이룬 업적. 참으로 미안한 사람. 등을 잘 정리하여 작성하여 보자.

"자서전을 쓰고 장수사진을 찍습니다. 앞으로 멋진 삶이 되기를 응원합니다. " 라며 강의를 마쳤다.

홍영숙 강사와 참석자들이 함께한 모습. 복지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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