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꽃 활짝···또 한 번의 마스크 속 봄맞이
매화꽃 활짝···또 한 번의 마스크 속 봄맞이
  • 권오섭
  • 승인 2022.02.1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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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기온을 보이는 가운데 매화꽃이 수줍은 듯 하얀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권오섭 기자
따뜻한 기온을 보이는 가운데 매화꽃이 수줍은 듯 하얀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권오섭 기자

겨울잠에서 깨어난 듯 매화가 하얀 꽃망울을 터트렸다. 따뜻한 봄 기온 속에 11일 오후 대구 북구 한 아파트 화단 곳곳에 매화꽃이 만발해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해이어 주민들은 마스크 속에 봄맞이를 하여 마음이 무겁다. 올해는 마스크를 벗고 마음껏 웃으며 코로나 이전 시절로 돌아가 간절한 소망을 매화꽃에 담아 보낸다.

매화나무는 장미과로 4월에 잎보다 먼저 연붉은빛을 띤 흰 꽃이 피며, 7월에 열매가 노랗게 익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