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마산 돝섬,
유람선도 타고 해안길도 걷고
가족나들이로 안성맞춤
유람선도 타고 해안길도 걷고
가족나들이로 안성맞춤
휴가철이 다가왔다. 고즈넉하고 예쁜 마산 돝섬(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신포동)은 가족나들이로 안성맞춤이다. 해안 둘레길이 길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산책할 수 있는 곳이다.
돝섬의 톹은 돼지의 옛말이며 우리나라 최초의 해상유원지이다. 세월의 여파 속에서 폐장과 재개장을 반복했다. 현재는 민간위탁에서 창원시 직영으로 새단장 운영하고 있다.
돝섬에 들어서면 바다꽃길, 파도소리길로 이어지는 약 1.5km의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다. 바다체험길로 출렁다리와 요트선착장은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장으로도 인기가 있다.
돝섬 산책길을 따라 10여 분 올라가면 노산 이은상 선생의 가고파 시비와 문신 선생의 작품도 만나 볼 수 있다.
돝섬에 가기 위해서는 창원연안크루즈 터미널에서 유람선을 이용해야 한다. 유람선 이용료는 대인 8000원이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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