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도 보고, 드라마세트장도 보고
바다도 보고, 드라마세트장도 보고
  • 박미정 기자
  • 승인 2021.02.23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원 해양드라마세트장
사극 '김수로' 촬영지
해양드라마세트장 전경. 박미정 기자
창원 해양드라마세트장 전경. 박미정 기자

창원 해양드라마세트장(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석곡리)은 드라마 촬영지로 주목받고 있다. 2010년 기획되어 조성된 이곳은 드라마 촬영 및 해양교류사 홍보교육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건축물과 다양한 소품들은 가야시대를 그대로 재현해 놓아 새로운 나라에 온 듯 신비롭다. 

해양드라마세트장에서 촬영한 포스터들. 박미정 기자
해양드라마세트장에서 촬영한 드라마 포스터들. 박미정 기자

해양드라마세트장은 9.947㎡의 부지에 야철장, 선착장, 저잣거리 등 당시의 소품들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첫 드라마 사극 '김수로' 촬영 이후 수 십편의 드라마를 촬영했다.

김해관 앞 선착장. 박미정 기자
김해관 앞 선착장. 박미정 기자

세트장의 파도소리길을 걷던 주민 송순미(58)씨는 "파도소리 들으며 산책로를 걸으면 온갖 잡념이 사라지고 머리가 맑아진다"고 했다. 파도소리길은 1.7km로 꽤 길다.

김해관 내부 모습. 박미정 기자
김해관 내부 모습. 박미정 기자

해양드라마세트장 개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동절기엔 한 시간 앞당겨 오후 5시에 문을 닫는다. 입장료는 무료다.

파도소리길에 여행객이 걷고 있다. 박미정 기자
파도소리길에 여행객이 걷고 있다. 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