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옥포면 옥연지 송해공원
방문객 증폭 대비 구명대 로켓 발사 장치
코로나 블루 증상을 치료하는 대구 인근 최고의 트래킹 웰빙 명소가 달성군 옥포면 옥연지에 있다. 송해공원이 그 곳이다. 송해공원에는 물레방아, 용알, 풍차, 백세교와 백세정, 출렁다리, 간이서점도 있다. 옥연지 송해공원 둘레길에는 유등 및 각종 조형물이 있다. 중앙의 분수대는 힘찬 물줄기를 내뿜는다.
달성군이 KBS 전국노래자랑의 사나이 송해 선생의 처가 지역인 까닭에 옥연지 일대를 공원으로 조성하여 송해공원이라고 이름 붙였다. 송해공원 옥연지를 한바퀴 도는 둘레길은 3.5km 이다.
25일 북한에서 한국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미사일을 발사하였다고 한다. 이날 소식은 우리들에게 코로나 블루 증상을 더 심하게 한다. 맑고 푸른 하늘이 투영된 옥연지 봄의 물빛 또한 예사롭지 않다.
공원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매일 갇혀 있다가 나들이 나온 방문객으로 붐비고 있다. 일부 영혼은 미칠 것 같이 요동 친다. 옥연지에서 구천에 떠도는 구제받지 못한 영혼이 손짓을 할 수도 있다. 일부 정신장애를 겪는 경증 사이코 환자들은 돌발 상황을 연출할 수도 있다. 어떤 사람은 경관에 취해 실족할 수도 있다. 이를 대비한 인명구조 장비와 구명대 로켓이 설치되어 있다. 김정은의 로켓은 사람을 살상하는 것이고, 송해공원의 로켓은 사람을 살리는 것이다.
평일인데도 많은 나들이객이 붐볐다. 화려한 벚꽃이 절정인 주말에는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인파는 사소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사전 예방과 준비만이 최선이다. 최신 기술의 인명구조용 로켓이 정확히 작동하여 위험에 처한 실족 나들이객을 구조하는데 큰 공을 세우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