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 만발한 호미곶 해맞이공원
유채꽃 만발한 호미곶 해맞이공원
  • 박형수 기자
  • 승인 2021.03.26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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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맞이 광장 입구 유채꽃 단지. 박형수 기자
해맞이 광장 입구 유채꽃 단지. 박형수 기자

 

상생의 오른손. 박형수 기자
상생의 오른손. 박형수 기자

 

22일 호미곶 해맞이공원에 온 관광객들은 눈부신 푸른 바다와 광장 진입로에 조성된 노란 유채꽃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 찍기에 바쁘다. 눈부신 푸른 바다에서 따사한 봄바람과 함께 밀려오는 흰 파도는 거리 두기로 지친 관광객의 시름을 씻어낸다.

꺼지지 않는 영원의 불. 박형수 기자
꺼지지 않는 영원의 불. 박형수 기자

 

해맞이 광장에는 ‘상생의 오른손'이 바다에 우뚝 서 있다. 왼손은 광장에 있다. 거대한 왼손 앞에는 1999년 12월 31일 변산반도의 해넘이와 2000년 1월 1일 날짜 변경선에 위치한 피지섬과 호미곶의 해맞이 행사 때 채화한 불꽃 함이 있다. 꺼지지 않는 영원의 불이다.

연오랑 세오녀 상. 박형수 기자
연오랑 세오녀 상. 박형수 기자

 

호미곶은 한반도의 최동단에 위치하며, 한반도 지형상 호랑이 꼬리에 해당하는 곳이다. 고산자 김정호는 대동여지도를 만들면서 이곳을 일곱 번이나 답사한 뒤 우리나라의 가장 동쪽임을 확인하였다고 한다. 연오랑과 세오녀 상은 삼국시대 해와 달 설화의 주인공으로 금실좋은 부부로 잘 알려진 연오랑과 세오녀 부부가 마주 보는 형상을 하고 있다.

새천년 기념관. 박형수 기자
새천년 기념관. 박형수 기자
등대 박물관. 박형수 기자
등대 박물관. 박형수 기자
상생의 손 의자. 박형수 기자
상생의 손 의자. 박형수 기자
문어 조혐물. 박형수 기자
문어 조혐물. 박형수 기자
귀여운 문어. 박형수 기자
귀여운 문어. 박형수 기자
얘야, 마스크 꼭 쓰자. 박형수 기자
얘야, 마스크 꼭 쓰자. 박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