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톤 김형규 님 외 회원 14명의 우리 가곡 연주와
테너 김현준 님, 바리톤 오기원 님의 특별연주
'대구경북우리가곡부르기'(회장 이상민 매디하트 내과병원장)에서는 '2020년 후원자와 봉사자의 밤' 행사로 우리 가곡 부르기 음악회를 개최한다. 음악회는 오는 6월 18일(목) 오후 4시 50분~6시 40분 동제미술관(대구 달성군 가창면 헐티로10길 18)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대구경북우리가곡부르기 회원들, 이 모임의 기부자들, 봉사자들만 참석하고 외부인들은 초청하지 않는다.
제1부에서 바리톤 김형규 씨가 '산길'(전경애 시, 이안삼 곡), 테너 정용철 씨가 '옛날은 가고 없어도'(손승교 시, 이호섭 곡), 소프라노 김성림 씨가 “진달래 (이상규 시, 정애련 곡)”, 바리톤 백승호 씨가 '청산에 샅리라'(김연준 시.곡), 바리톤 예종해 씨가 '물한리 만추'(왕여정 시. 이안삼 곡), 소프라노 송정숙 씨가 '그리운 마음'(이기철 시. 김동환 곡), 바리톤 이상민 씨가 '시간에 기대어,(최진 시.곡), 톄너 장정현 씨가 '잔향'(이연주 시, 윤학준 곡)을 연주하고, 조영수 씨가 '동심초'(김성태 곡) '봄날은 간다'(박시춘 곡)를 색소폰으로 연주한다.
제2부에서는 김지수 씨와 이윤지 씨의 '바이올린 이중주' 연주에 이어, 소프라노 김성림 씨가 'Lascia ch'io pianga'(울게 하소서, Claude Choe), 바리톤 박동석 씨가 '고별의 노래'(정목일 시. 조두남 곡), 소프라노 최정윤 씨가 '그리운 사람아'(임승천 시. 박경규 곡), 테너 정용철 씨가 'O del mio amato ben'(오 사랑하는 님이여, Dodaudy), 바리톤 김형규 씨가 '동강은 흐르는데' (박경규 시.곡), 소프라노 이숙희 씨가 '능소화 사랑'(노유섭 시. 박경란 곡), 바리톤 예종해 씨가 '선구자'(윤해영 시. 조두남 곡)를 연주한다. 끝으로 바리톤 오기원 씨가 '거문도 뱃노래'(민요, 백경환 편곡), 테너 김현준 씨가 '그네' (김말봉 시, 금수현 곡), 바리톤 오기원 씨와 테너 김현준 씨의 '향수'(정지용 시. 김희갑 곡)가 특별연주된다.
대구경북우리가곡부르기 모임은 한국 가곡을 사랑하는 아마추어 성악가들의 동호인 모임인데 올해로 창단 4주년이 된다. 매월 셋째 목요일에 한영아트센터(대구은행 본점 부근)에서 우리 가곡 부르기 음악공연회를 개최한다. 이 월례 음악회는 매회 20여 명의 연주자가 출연하며, 200여명의 청중이 관람한다. 이 음악회에는 전국에서 인터넷으로 출연을 신청할 수 있으며 출연비가 있다. 그리고 매 음악회에 두 분의 유명 성악가를 모신다. 대구경북우리가곡부르기에서 개최하는 음악회는 지역 사회에서 수준 높은 음악회로 알려져 있다.
그 동안 코로나19 때문에 중지되었던 공연은 7월부터 일반 청중을 대상으로 재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