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팁 Q&A] 긴급재난 지원금은  카드·상품권으로 
[생활 팁 Q&A] 긴급재난 지원금은  카드·상품권으로 
  • 시니어每日
  • 승인 2020.05.1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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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긴급재난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합니다.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는 지난 100여 일 동안 공기업에 다니는 아들 내외는 평소처럼 제대로 된 월급을 받았는데도 긴급재난 지원금 수령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들과 나는 우리 집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며느리는 손자 둘과 별도 세대를 구성하여 서울에 살고 있습니다. 월급을 못 받은 일도 없고, 코로나19도 무사히 잘 헤쳐나왔는데 재난지원금을 신청해도 되는 걸까요? 서로 다른 지역의 세대주로 되어 있는 아들과 며느리가 각각 긴급재난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는 건가요?

 A : 먼저 아드님 내외분은 각각의 세대를 구성하는 세대주로서 긴급 재난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19에 지친 국민들의 일상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가구당 40만원부터 최대 100만원까지 가구별로 지급되는 지원금으로 8월 31일까지 전액을 소비하여야 하며, 잔금은 자동 소멸됩니다. 
수령 가능한 금액은 5월 4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조회 서비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https://긴급재난지원금.kr/) 1인 가구(40만원), 2인 가구(60만원), 3인 가구(80만 원), 4인 가구 이상(100만원). 지자체로부터 일부 금액을 지급받은 경우에는 지원금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해당 주민자치센터나 카드가 연계된 은행을 방문하거나 제공되는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시면 됩니다. 신청인이 몰리는 경우의 혼잡을 피하기 위해 출생연도 ‘요일제’ 방식을 적용합니다. 국민이면 누구나 지원금을 신청·수령하여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용도로 기꺼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원금에 관련 조정 등 이의가 있을 경우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 증빙서류 제출 → 검토 후 의견통보 → 지원금 신청을 다시 신청하시면 됩니다.

 

◆지원금 사용 가능·사용제한 대표 업소

 

재난 지원금에 참여하는 카드사는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 비씨카드(제휴사인 10개 은행 및 케이뱅크, 새마을금고, 우체국, 신협 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입니다. 
참여 카드사 중 하나를 선택해 PC·모바일 홈페이지 및 앱에서 신청하면 신청일로부터 2일 후에 지급됩니다. 주의해야 할 것은, 주민등록표상 세대주 본인이 신청해야 하고 세대주 본인 명의 카드로 지급받아야 합니다.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지급받을 긴급재난지원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선택(만원 단위)해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한 금액을 제외한 나머지는 신청한 카드에 충전됩니다. 
카드나 상품권 어느 것이든 꼼꼼히 신청하시고, 소멸되지 않도록 소비에 적극 동참하여 침체된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다시 재기하는 요긴한 마중물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문의 : 행정안전부 지역금융지원과(044-205-3942)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정기임 (대구광역시 동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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