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신항만의 파도타기 즐기는 서핑 애호가들
포항 신항만의 파도타기 즐기는 서핑 애호가들
  • 박형수 기자
  • 승인 2020.04.12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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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0은 모든 일에 활기를 준다.
또다시 밀려오는 큰 파도를 기다리며 준비한다.

포항 신영일 항만의 바닷가는 1년 365일 파도가 치기에 서핑을 즐기는 서퍼에게 유명한 지역이다. 파도치는 바닷가 모래밭에 앉아 바닷소리와 경치에 푹 빠진다.

며칠 연속 대구·경북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한 자리 숫자다. 경북은 지난 9일, 대구는 10일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기도 했다. 이 소식으로 어부들은 고기잡이 그물 준비에 바쁘다.

포항 신영일 항만의 어부. 박형수 기자
포항 신영일 항만의 어부들이 그물을 준비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현장 어민에 의하면, 잡은 고기가 팔리지 않으니 그동안 잡지 않았다고 한다. 확진자 제로(0)는 어부들과 모든 이에게 삶의 의욕과 희망을 준다.

파도타기 즐기는 서핑 애호가들. 박형수 기자
서핑 애호가들이 파도타기를 즐기고 있다. 박형수 기자

 

바닷가에는 수많은 서핑 동호인들도 창살 없는 감옥에서 풀려나 물결에 몸을 싣고 스트레스를 날려 버린다. 그리고는 또다시 밀려올 큰 파도를 기다리며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