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노원동 새마을부녀회가 떴다
대구 북구, 노원동 새마을부녀회가 떴다
  • 권오섭 기자
  • 승인 2020.03.20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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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0일부터 동네 샅샅이 방역

'대구 경북 힘내세요!! 노원동 새마을 부녀회가 떳다~~’

노원동새마을부녀회가 ‘우리 동네는 우리 지킨다’는 각오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권오섭 기자
노원동새마을부녀회가 ‘우리 동네는 우리 지킨다’는 각오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권오섭 기자

대구시 북구 노원동 새마을부녀회(회장 변순남)는 20일 오전 10시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퇴출을 위하여 동내 구석구석 대대적인 방역 작업을 펼쳤다.

새마을부녀회는 대구 지역의 코로나19가 확산되자 지난달 20일부터 회원 2명씩 조를 이루어 매일 노원동 일대를 방역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방역작업을 하고 있는 노원동 새마을부녀회. 권오섭 기자
방역작업을 하고 있는 노원동 새마을부녀회. 권오섭 기자

변순남 부녀회장은 "코로나19의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회원들이 힘을 보태고자 방역 활동을 실시하게 됐다”며 “사전방역을 통해 우리 동네가 좀 더 청정지역으로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주민들이 예전의 일상으로 빨리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원동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보다는 대구제3산업단지(3공단)과 전통시장인 팔달시장, 주택과 골목 등 사각지대가 많아 방역을 하는데 어려움이 크다.

박상경 노원동장은 “동네의 어렵고 힘든 일이 있을 때 마다 앞장서는 부녀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예방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