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의 명산 팔공산 운해!지난 밤 비가 내린 후 아침에 보는 팔공산의 운해다.2019년 4월 10일 오전 7시 30분경, 내가 살고 있는 수성구 만촌동 아파트 북쪽에 위치해 있는 팔공산 정상이 짙은 운무로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요즘은 미세먼지 등으로 해서 평소 팔공산 정상 전경을 시내에서 보기가 쉽지 않다.팔공산은 후백제 견훤과 고려 왕건의 주요 격전지 중 하나로 대구광역시 지명들 가운데는 '공산전투'에서 연원하는 이름들이 많다.원래 이름이 공산이었던 것이 이 전투에서 고려의 여덞 장수가 죽었다고 해서 후일 팔공산으로 바꾼

4월 6일 홍도 관광에 나섰다. 일몰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홍도는 목포에서 115km, 흑산도에서 서쪽으로 22km 떨어진 유인도이다. 사암과 규암의 층리(層理)와 절리가 잘 발달되어 섬 전체가 홍갈색을 띠고 있어 홍도(紅島:붉은 섬)다.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신비의 섬이다. 따라서 돌 하나 풀 한포기가 섬의 자원이다.바다의 한가운데에 위치하다보니 기후 변화가 변화무상하다. 때로는 해무와 짙은 안개가, 때로는 태풍으로 인해 유람선 관광이 취소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런 이유로 유람선이 운행될 때마다 해설하시는 분은 전생에 나

봄의 전령사 튤립이 포항 형산강 수변공원을 점령했다.8일 오후 포항시 남구 효곡동 연일대교 인근 수변공원 내 약 3700㎡ 공간에는 아펠톤(적색), 핑크아더(분홍), 프리삼(백색) 등 10여 종의 튤립이 화사한 봄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튤립 모양 조형물 벤치에는 산책 나온 시민들이 꽃내음 가득한 ‘인증샷’을 남기고 있다.

제 14 회 창녕 유채 축제행사 일자 : 2019. 4. 11.(목) ~ 14.(일)행사 장소 : 남지유채단지 및 남지체육공원 일원형사 주최 : 창녕군행사 취지 : 창녕군 남지읍 낙동강 유채단지는 전국에서 단일면적으로 최대 규모인 110hr(33만 여평)로 낙동강의 절경과 어우러진 한 폭의 풍경화 입니다.나비와 벌이 꽃처럼 가득한 낙동강유채단지의 아름다움을 전국에 알리고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축제이며 2006년 1회를 시작으로 역사와 생태의 고장 창녕군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 창녕군 홍보물에서 발

포근한 봄 날씨가 완연한 8일 포항시 남구 연일읍 중명리 형산강변에 산란을 위해 거슬러 올라가는 은어 떼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어린 은어는 바다로 내려가서 육지와 가까운 근해에서 겨울을 지낸다. 이듬해 3∼4월이 되면 5∼7cm로 자란 은어들이 태어난 하천으로 거슬러 올라와 일생을 보낸다. 수명은 보통 1년이다.

도로 중앙에 설치된 샤워시설 가동 현장4월 5일 밤 차를 타고 대구 반월당에서 수성교 방면으로 이동 중에 도로 중앙에 설치된 샤워가 작동되고 있는 것을 볼 수있었다. 여름철 폭염 시 도로의 복사열과 자동차 등에서 나오는 열로 인해 도로의 파손 등을 방지하기 위한 시설이다.4월 7일 대구시 도로에서 열리는 국제마라톤대회를 앞두고 건조주의보 등 미세먼지 제거를 위해 작동시킨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한결 시원한 느낌을 받았다..4월 4일 밤에는 건조와 강풍으로 강원도 지방에 대형 산불이 발생해 정부에서 국가재난사태을 선포하기도 했다.

“ 45Cm크기의 대형붕어를 낚시로 잡다.4월 5일 밤 분가해있는 아들이 지인으로부터 선물받은 대형붕어라며 집으로 가지고 왔다.직접 자로 재어보니 45Cm급의 대형붕어다. 붕어가 이정도로 자라려면 상당한 기간을 생존해야 한다. 위키백과에서 붕어에 대한 기록을 찾아보니 35Cm이상 되는 개체는 매우 드물다고 기록되어 있다.가져온 통이 작아 붕어가 바로 서지를 못해 큰 고무대야에 옮겨 물을 채워주니 그제야 바로 서는데 이곳까지 이동해 오는 동안 스트레스가 심한 것 같았다.

생활이 핵가족화 되고 아파트 생활을 선호하면서 이제는 장독을 사용할 일이 점점 없어진다. 있는 장독도 사용할 일이 적어 장독도 다 버리는 세상이다. 골동품 같이 취급하는 시대가 왔다. 어릴 때 어머니께서 장독 장만하시는 것이 큰 취미로 여겼다. 가을걷이를 한 후 쌀을 팔아서 어렵게 장만하여 장독대에 진열하여 닦고 광을 내시던 기억이 난다.왠지 장독대를 보면 고추장, 된장, 간장 친환경적인 음식이 생각난다. 조금은 만들기가 손이 많이 가지만, 건강에 좋은 것이니까 아파트에서도 우리의 전통 맛이 풍기는 생활을 즐겼으면 한다. 보기에도

성서산업단지역에서 북쪽 중앙분리대에 화사한 배꽃을 볼 수 있다. 1998년도 달서구청 녹지과에서 조성한 중앙분리대는 성서네거리에서 우방아파트가 끝나는 지점까지 60여 그루의 배꽃으로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봄이면 화사한 꽃으로, 풍요로운 가을이 오면 조롱조롱 배가 달려서 많은 달서구민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선원은 이곡동의 자연부락이다. 김해 허씨(金海 許氏) 허재라는 선비가 마을을 개척한 이후 허 씨 집성촌이 이루어졌다. 이 마을의 이름은 이곳 출신인 상무헌 허득량의 스승이었던 선원 김상용(仙原 李尙容)의 호(號)를 따서 ‘선원

대구 동쪽의 관문이기도 한 아양교 옆 구룡산에는 고풍을 간직한 채 정자 하나가 서 있다. 옛날 유명 영남 시인들이 자주 들러 풍류를 읊고 한시를 써서 주고받던 곳이기도 한 아양루.찾는 이들이 그리 많지 않지만 동촌 유원지가 새롭게 거듭나면서 시민들의 눈에 익혀지고 있다. 그동안 아양루는 몇 번의 보수를 거쳐 현재 모습을 갖추고 있다. 현재는 대구시 지정문화재로 등록돼 관리되고 있다.아양루 누각 안에는 당시 시인 묵객들이 쓴 한시(漢詩) 수십 편이 걸려 있다. 지금은 문화재 관리 차원에서 출입이 안 되지만 몇 년 전만 해도 일반인도

칠곡 동명지 수변 생태공원이 새로워진다. 동명지 상류에 준공을 앞둔 출렁다리가 칠곡군의 새로운 명물로 우뚝 서게 될 전망이다.칠곡군은 동명지를 생태 탐방로와 습지 생태원, 저수지를 배경으로 한 수변 쉼터, 물흐름을 따라 함께하는 생태수로와 갈대원 등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한 건강 쉼터 등 동명 저수지를 중심으로 자연경관을 최대한 활용한 편의시설을 보강해 왔다.송림사 유명 사찰 입구에 새로 건설된 출렁다리는 동명에서 팔공산 순환도로를 잇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우뚝 서기를 기대해 본다. 한티재 벚꽃길도 구경할 겸 지나는 길에 고향 친

일상생활이 단조롭게 느껴질 때, 머리를 식힐 수 있는 대구 인근 최고의 트래킹 웰빙 명소가 달성군 옥포면 옥연지에 있다. 송해공원이 그 곳이다.달성군이 KBS전국노래자랑의 사나이 송해 선생의 처가지역인 까닭에 송해공원이라고 이름 붙였다.송해공원 옥연지 한바퀴는 3.5Km 둘레길과 2.2Km 능성길이 조성되어 있다. 땀이 약간 날 정도의 적당한 트래킹 코스는 어른들이 걷기에 편하고, 힘들지 않다.제3 전망대 쯤에서는 전통 트롯트 노래도 나온다. 구수한 목소리의 송해선생 노래에 걷는 발걸음이 더 신나고 재미있다.곳곳에 쉼터와 포토존을

주인님은 제가 지키겠습니다요~. 꽃샘추위가 잠시 물러난 4월 4일 오후 대구 북구 한 아파트 놀이터 벤치에 춘곤증에 곤히 잠든 주인과 자전거를 지키기 위해 곱게 차려입은 반려견 한마리가 잠시도 쉬지 않고 바쁘게 눈을 돌리며 주변을 살피고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 사범대학 뒤편에 있는 거북돌 형상의 스트로마톨라이트 화석(사진)은 중생대 백악기 호수에서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박테리아 화석 함유 정도, 화석의 보존성 및 형태의 다양성에서 세계적이며 생성 당시 호수의 규모와 환경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가치가 있다. 2009년 12월 1일 천연기념물 제512호로 지정되었다.

귀는 귀(貴)하다나는 귀가 열린 식물을 좋아한다땅의 귀인 토란,귀를 쫑긋 세워 들으려는 능소화,내 얘기를 잘 들어주는 군자란

선물처럼 바람에 날려 온 꽃씨가 자리잡은 지 3년, 지난 가을엔 짚을 덮어 두었더니 올해는 꽃 뭉치가 제법 어울린다. 볕이 좋은 산길에서 흔히 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그렇지 못하다. 지난 시간들을 불러오는 할미꽃.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여 허리가 굽어지고 하얗게 세어버린 할머니의 머리카락 날리는 모습을 생각나게 한다. 꽃말은 공경, 백두옹(白頭翁)이라 불리기도 한다.

3월 30일 오후 2시 30분경 지상철 3호선 용지행 열차내에서 우연히 6.25 참전용사를 만났다. 경주 이씨(90세) 라고만 밝힌 노병은 독특한 복장에 아직도 패기가 서린 모습이다. 국방경비대 상사로 안동 예안지방에서 전투를 했다고 말했다. 지금은 비록 늙었으나 나라를 위하는 일이라면 아직도 기꺼이 몸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벚꽃터널로 유명한 대구 동구 지저동 금호강변.3월 30일 오전9시 사람들로 복잡하기 전 사진촬영 목적으로 일찍이곳에 왔지만 벌써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동구 지저동 벚꽃 축제기간(3월 30일 ~ 31일).언제부턴가 이곳 지저동 벚꽃터널이 대구 명소로 명성이높다. 주변 금호강을 가로지르는 아양 기찻길,폐철교로 시민들의 여가공간으로 탈바꿈한 폐 철교 중간에는카페와 갤러리 전시장도 있다.이곳에서 KBS 2 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를 촬영한 곳이라더욱 유명세를 탄다.또한 벚꽃 터널 입구에는 패티 김이 불렀던 '능금꽃 피는 고향' 노래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