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산의 여명과 조문국의 아침
금성산의 여명과 조문국의 아침
  • 김재도 기자
  • 승인 2024.06.17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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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산 자락으로 아침 해가 솟아오른다. 김재도 기자
금성산 자락으로 아침 해가 솟아오른다. 김재도 기자

의성의 동남쪽 금성산 아래 크고 작은 고분들이 있다. 370기가 넘는 무덤. 초기 국가시대 이곳에 ‘조문국’이라는 나라가 있었다.

오른쪽으로 고분전시관이 보인다. 고분전시관은 대리리 2호분의 내부 모습을 재현했다. 김재도 기자
오른쪽으로 고분전시관이 보인다. 고분전시관은 대리리 2호분의 내부 모습을 재현했다. 김재도 기자

 

경덕 왕릉. 경덕왕릉보존회에서 매년 음력 3월이면 향사를 봉행하고 있다. 김재도 기자
경덕 왕릉. 경덕왕릉보존회에서 매년 음력 3월이면 향사를 봉행하고 있다. 김재도 기자

삼국사기에 남아 있는 짧은 기록. 하지만 여기서 발굴된 유물들은 신라에 재한 영향을 미친 '빛나는 황금의 나라'가 있었음을 알려준다.

고분군에서는 굽다리 접시·목 항아리·항아리 뚜껑 등 많은 토기가 출토되었는데 이는 '의성양식토기'라 불릴 만큼 독자적인 것이다. 조문국에 대한 발굴과 이야기는 앞으로도 계속되어야 한다. 김재도 기자
고분군에서는 굽다리 접시·목 항아리·항아리 뚜껑 등 많은 토기가 출토되었는데 이는 '의성양식토기'라 불릴 만큼 독자적인 것이다. 조문국에 대한 발굴과 이야기는 앞으로도 계속되어야 한다. 김재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