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피닉스 파크골프 확장이전 개업식’이 ㈜한국파크골프(회장 장세주) 본사(대구시 달서구 성서공단남로) 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파크골프협회 임원을 비롯해 김영만 전 군위군수, 이순금 시니어매일 발전위원회위원장 등 여러 분야의 인사들과 전국에서 모인 파크골프 동호인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문희오 ㈜한국파크골프 전무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 올 1월 갑작스러운 화재로 2층 사무동이 전소되는 아픔을 겪으며 확장이전하기까지의 전 과정이 소개됐다.
대한파크골프협회 김영제 부회장은 축사에서 “장세주 회장을 처음 만났을 때 모습이 떠오른다며 국산 파크골프채를 만들겠다는 신념 하나로 똘똘 뭉친 그 표정이 지금도 잊히지 않는다”고 얘기했다. 덧붙여 “불도 일어나고, 오늘은 기다리던 단비가 내려 피닉스 파크골프의 앞날이 번창함을 예견하는 것 같다”고 덕담을 건넸다.
㈜마실파크골프 강상민 대표도 “장세주 회장님이 즐겨 부르는 ‘홀로 아리랑’의 노랫말처럼 ‘국산파크골프채 만들기’ 외길을 걸어온 피닉스에 무한한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장세주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이 자리가 있기까지 많은 고민과 갈등이 있었다며 끝까지 믿고 따라와 준 130여 명의 직원들과 응원해 준 동호인들,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제 자동화 시스템을 갖추고 전 제품의 국산화를 이뤄 파크골프의 종주국인 일본까지 수출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고 얘기했다.
㈜한국파크골프는 2015년 8월 설립하여 일본제품 일색이던 파크골프 시장에 국산 파크골프채를 내놓으며 일대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그 후 빠른 속도로 파크골프 시장을 국산 일변도로 바꾸며 ‘파크골프 전 제품의 국산화’를 이끌어 왔다. 고객을 위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매년 ‘피닉스 고객 대잔치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하고 AS센터를 운영하며 고객 만족을 실천하고 있다. 최근에는 ‘피닉스 파크골프단’을 구성하여 전국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피닉스 파크골프모델’들을 활용한 홍보활동으로도 유명하다. ‘직원이 행복해야 회사도 발전하고 가정도 행복하다’는 모토를 내세우며 ESG 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