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치매 걱정없는 친환경 도시
경산시, 치매 걱정없는 친환경 도시
  • 여관구 기자
  • 승인 2024.02.20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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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쉼터(기억해학교), 예방 프로그램 운영
치매안심센터 직원이 교육을 하고있다. 사진 경산시 제공.
치매안심센터(기억해학교)에서 어르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월 20일부터 치매안심센터(기억해학교)에서 주 2회 경증치매환자의 치매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경증치매환자의 돌봄 제공과 치매 중증완화와 예방을 위한 진행 프로그램은 인지중재프로그램을 비롯한 인지강화교실, 예쁜치매쉼터, 농업연계 치유프로그램, 치매보듬마을 등이다.

치매예방프로그램 그림 그리기를 하고있는 모습.  사진 경산시 제공.
치매예방프로그램으로 그림 그리기를 하고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조기검진, 치매진단·감별검사비 및 치료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실종노인 발생 예방사업,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환자 및 가족지원 프로그램 운영, 치매파트너 양성, 치매보듬마을 운영, 치매공공후견사업, 분소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주민의 치매 유병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올해 상반기 중 기존 진량보건지소 외에 자인보건지소에 분소를 설치하고, 주 1회 치매안심센터 직원이 방문해 치매 예방 프로그램 운영, 인지 선별검사, 치매 관련 지원사업 신청 등의 업무 제공으로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노인인구가 지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치매 예방·관리 사업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며, “치매 걱정 없는 노후를 위해 치매 조기 검진 및 관련 프로그램에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