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뒷미지 수변공원 연꽃이 예뻐요
성주 뒷미지 수변공원 연꽃이 예뻐요
  • 박미정 기자
  • 승인 2023.07.16 04: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주군 초전면 뒷미지 수변공원,
연꽃을 보려는 관광객들 발길이어져
연잎에 빗물이 가득하다. 박미정 기자
연잎에 빗물이 가득하다. 박미정 기자

 

15일 경북 성주군 초전면 용성리에 있는 뒷미리 수변공원에 연꽃이 만개해 우중에도 불구하고 방문객들이 이어졌다. 

분수가 시원하게 치솟고 있다. 박미정 기자
분수가 시원하게 치솟고 있다. 박미정 기자

 

뒷미리는 2015년 지역창의아이디어 사업을 통해 수변공원으로 거듭났으며, 아름다운 경관과 생태환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홍련이 아름답다. 박미정 기자
홍련이 아름답다. 박미정 기자

 

뒷미지 수변공원에는 2만5천여㎡의 부지에 홍련, 백련, 수련 등 7천여 본의 연이 식재되어 있다. 매년 7~8월이 되면  겹겹의 꽃송이를 펄럭이며 몰려오는 더위를 씻어준다.

비 오는 데크길에 방문객이 우산을 쓰고 걷고 있다. 박미정 기자
비 오는 데크길에 방문객이 우산을 쓰고 걷고 있다. 박미정 기자

 

연꽃은 이른 아침에 피어나 오후가 되면 점차 꽃봉오리를 오므리는 꽃으로 제대로 감상하려면 오전에 둘러보는 것이 좋다. 이곳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에서도 유명한 곳이며, 매년 사진작가들이 연꽃 사진을 찍기 위해 찾는 촬영장소이기도 하다. 또한 2016년 수변경관 조성 등의 지역경관개선사업과 주민 교육 홍보 등의 지역역량강화사업 등이 이루어졌으며, 황토포장길, 정자 쉼터, 분수, 야외공연장, 운동기구, 주변테크로드길, 주차장이 갖추어져 있다. 

홍련이 아름다운 뒷미지 수변공원. 박미정 기자
홍련이 아름다운 뒷미지 수변공원. 박미정 기자

 

 뒷미지 수변공원은 대구 인근에 있는 연꽃 명소인 반야월 연꽃 단지, 경산 진못, 청도 유등지보다 일찍 연꽃이 핀다. 특히 데크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가까이에서 연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