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양지의 겨울 풍경
위양지의 겨울 풍경
  • 박미정 기자
  • 승인 2023.02.0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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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위양지, 겨울도 아름답다
위양지의 겨울 풍경. 박미정 기자
위양지의 겨울 풍경. 박미정 기자

 

위양지(位良池)는 밀양시 부북면 위양리에 있는 저수지다. 위양지, 위양못, 위량못, 혹은 양아제라고도 한다. 농업용수를 가두어 놓은 저수지로는 작은 편이며, 연못이라고 부르기에는 좀 크다. 저수지의 제방 둘레가 약 1km, 면적은 62,700㎡이다.

위양지의 겨울. 박미정 기자
위양지 반영이 예쁘다. 박미정 기자
반영이 아름다운 위양지. 박미정 기자
반영이 아름다운 위양지. 박미정 기자

 

 

이곳 완재정은 안동권씨의 재실로 1900년에 조성된 정자다. 위양지에 조성된 섬의 중앙에 정자를 설치하고, 건축 당시 배로 출입하도록 한 특별한 구성은 독특하다. 건축적인 특성도 높은 가치가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반영이 아름답다. 박미정
물그림자가 아름답다. 박미정

 

위양지는 백성을 위한다는 뜻을 품고 있다. 전국적인 탐방명소로 이팝나무꽃이 피는 봄이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 또한 계절에 상관없이 추운 겨울에도 물안개와 저수지의 멋진 반영을 찍으려는 사진작가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겨울도 멋진 위양지. 박미정 기자
위양지 안내문. 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