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위양지의 풍광
밀양 위양지의 풍광
  • 김외남 기자
  • 승인 2021.09.20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에서 멀지 않아 가족 나들이 안성맞춤
풍광이 좋아서 저절로 발걸음이 가볍다.
포토존에서 가족과 기념 사진 한 컷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아무데도 못 가다가 가족들과 모처럼의 산책을 즐기다
여름내 주위의 논에 물을 공급해주고 황금물결이는 곡식을 키워 놓은 9월 한가득 물을 채운 편안한 수면위로 반영이 선명하다 김외남기자

 

밀양팔경중의 하나인 위양지는 경남 밀양시 부북면 위양리에 위치하며 역사적으로 통일신라~고려시대이래로 농사를 짓기위해 축조되었다. 位良이라는이름은 농민들을 위한다는 뜻으로 붙혀졌다. 1km가량의 둘래길은 조용한 정취를 느끼기에 안성맞춤으로 쉬는듯 걷는듯 짧은 산책길이라 누구나 다 한바퀴 돌 수 있다. 물은 녹조로 인해 우중충하지만 물위에 비친 풍경은 어느것이 하늘인지 연못인지 햇갈릴정도의 반영이다. 저수지 안에는 다섯개의 섬이 있고 그 중에 완재정이라는 안동권씨 정자도 있다. 이팦꽃 피는 5, 6월이 이곳은 경치의 절정이라한다. 물공급을 위해 윗쪽과 아랫쪽에 대형양수기를 설치되어 있었다.

 

못안의 섬에 안동권씨 정자 완재정에서 곧 있을 연극제 식구들이 준비하며 거닐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