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중학교 총동창회(회장 김세규)는 지난 25일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 신평면(면장 정주상)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신평중학교 총동창회는 어려운 동창의 농사일을 돕기 위해 해마다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고향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뜻을 모아 성금을 기탁해 고향사랑의 정을 나누었다.

오는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왜가리생태관(경북 의성군 신평면 왜가리길 1185)에서 총동창회 주관으로 ▷출향인 ▷의성청학마을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 등에서 김장담기 및 고향사랑 김장나눔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주상 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주신 신평중학교 총동창회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해 드린다”며 “고향사랑 김장나눔은 김장 담그기가 불가능한 부모 세대의 전통음식 문화를 계승하고 귀촌 귀향을 촉진하는 마중물 역할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세규 회장은 “전국 각지에서 고향을 위한 한결같은 동문들의 마음을 모았다”며 “연말연시 모두가 마음과 몸이 따뜻하고 건강한 계절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권오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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