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국가 애도에 동참한 황간 역
이태원 참사 국가 애도에 동참한 황간 역
  • 정재용 기자
  • 승인 2022.11.0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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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철도청, 새마을 깃발 나란히 조기 게양
11월 5일(토) 24시까지 애도

전국은 지금 국가 애도 기간을 지나고 있다. 전 공무원은 검소한 복장을 유지해야 하고 근조리본을 패용해야 한다.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에 체육대회, 축제 등의 행사가 예정되어 있는 경우 가급적 자체하고, 불가피한 경우 간소하게 해야 한다. 전국 관공서 등 공공기관은 조기를 게양해야 한다.

황간 역. 정재용 기자
황간 역. 정재용 기자

10월 31일 황간 역에는 태극기를 비롯한 철도청, 새마을 깃발이 조기로 나란히 게양돼 있었다. 열차 내 승객 중에 몇 명이 이를 발견하고 “가슴 아프다” 고 했다.

철도청기, 태극기, 새마을기가 나란히 조기로 게양돼 있다. 정재용 기자
철도청기, 태극기, 새마을기가 나란히 조기로 게양돼 있다. 정재용 기자

10월 29일 오후 서울 용산 이태원 해밀톤 호텔 인근 거리에서 대형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늘(11월 2일) 11시 현재 사망자 156명, 부상자 172명(중상 33명, 경상 13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