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국물요리
가을철 국물요리
  • 신정란 기자
  • 승인 2022.10.17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평소에 즐겨먹는 된장찌개와 황태국을 새로운 방식으로 요리
황태국과 된장찌개. 신정란 기자

날씨도 쌀쌀한데 따뜻한 국물요리가 생각날 때이다. 오늘의 요리는 황태국과 된장찌개를 다른 방식으로 국을 끓여본다.

▶재료

콩나물, 황태, 무, 멸치, 대파, 당근, 게란, 양파, 감자, 된장, 고춧가루, 다진마늘, 두부, 다시마, 애호박 홍고추.

국물요리 재료. 신정란 기자

▶황태국 만드는법

1 황태을 먹기 좋은 모양으로 잘라 물에 30분간 불려준다.

2 콩나물은 깨끗이 씻어 준비하고 계란을 2개정도 풀어 준다.

3 두부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4 냄비에 황태와 간장, 맛술을 넣고 볶아준다.

5 황태 불린 물과 생수를 넣고 끓여준다.

6 콩나물을 넣고 다진 마늘, 새우, 홍고추, 대파을 넣고 다시 끓여준다.

7 마지막으로 계란 풀어 놓은 것을 붓는다.

▶된장찌개 만드는법

1 물을 적당한 양으로 부어 무 썰어놓은 것과 약간의 다시마를 넣고 5분간 삶아준다.

2 멸치를 손질하여 무 삶은 물을 조금부어 멸치와 무를 믹서기에 갈아둔다.

3 감자, 애호박, 양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해 둔다.

4 된장, 멸치액젓, 고춧가루를 섞어둔다.

5 2번과 3번과 4번을 넣고 끓인 다음, 두부와 대파는 나중에 넣는다.

6 버섯은 있으면 넣고 안 넣어도 된다.

국물이 걸쭉하여 밥하고 비벼 먹기에 딱 좋은 요리이다.

된장찌개는 다양하게 개인의 취향에 맞게 끓여먹지만, 또한 새로운 방식으로 한 번 끓여 보니 먹을 만하다. 자주 먹는 된장찌개가 싫증날 때 가끔씩 한 번쯤은 끓여 먹어도 괜찮아지는 음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