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청도 반시축제 열려
2022년 청도 반시축제 열려
  • 박미정 기자
  • 승인 2022.10.17 0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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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16일까지 청도군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열려
반시터널. 박미정 기자
반시터널. 박미정 기자

 

2022년 청도 반시축제가 14일부터 16일까지 청도군 야외공왼장에서 3일간 열렸다.

야외공연장1. 박미정 기자
야외공연장 1. 박미정 기자

 

청도 반시는 우리나라 떫은 감을 대표하는 품종으로 상주, 영동 등에 분포하는 곶감용의 길쭉한 모양의 둥시와는 달리 그 생긴 모양이 납작하다고 하여 '반시"라고 한다.

야외공연장 2. 박미정 기자
야외공연장 2. 박미정 기자

 

 

청도 반시는 육질이 연하고, 당도가 높으며 전국에서 유일한 씨 없는 감으로 먹기에 편하고, 가공에 매우 유리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청도는 이러한 고장의 명품 반시를 알리고자 청도 반시축제를 시작하였으며, 현재 청도군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였다.

반시 전시관. 박미정 기자
반시 전시관. 박미정 기자

 

 

반시축제는 '주홍빛 반시에 반하고, 주홍빛 청도 멋에 반하다'란 주제로 황금 반시를 찾아라, 반시이색가요제, 감물패션쇼, 반시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반시 포토존. 박미정 기자
반시 포토존. 박미정 기자

 

또한 개그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구성하였으며, 코미디아트극장, 코미디쇼극장에서는 3일간 다양한 코미디공연이 진행되었다. 웃찻사 출신 개그맨의 졸탄쇼와 넌버벌 퍼포먼스 장르의 뮤지컬 셰프, 개그 콘서트 출신 개그맨의 슈퍼스타 개그쟁이와 함께 중국의 곡예서커스와 개그가 결합된 산동성 기예단, 김민형의 마술쇼, 딴따라 패밀리, 마블러스 모션, 쇼갱 등 인기공연과 김연자 조항조(개막식), 홍진영, 김희재(폐막식)의 축하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반시축제 인기있는 조형물. 박미정 기자
반시축제 인기있는 조형물. 박미정 기자

 

또한 관람객이 직접 참석할 수 있는 반시 퀴즈왕, 천하제일 반시대회 등 반시이벤트게임과 감물염색 체험, 감식초 족욕 체험, 감잎차 다도체험이 진행되었다. 지역예술인의 예술제와 청도의 다양한 체험, 전시프로그램도 인기를 끌었다. 

도로의 반시축제 현수막이 펄럭인다. 박미정 기자
도로에 반시축제 현수막이 펄럭인다. 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