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청, 대구·경북 정수장 유충 일제점검 나섰다
대구환경청, 대구·경북 정수장 유충 일제점검 나섰다
  • 허봉조 기자
  • 승인 2022.07.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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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기관 합동, 89개 정수장 실태 점검
7월 20일(수)~8월 8일(월)까지 3주간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최종원)은 최근 수원시와 창원시에서 수돗물 유충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20일(수)부터 다음달 8일(월)까지 3주간 대구·경북 정수장 89개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에서는 수돗물 유충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수돗물의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유충 차단 대책 및 정수장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대구환경청, 지자체,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상수도협회가 함께 참여해 지자체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운영하는 정수장에 대해 교차 점검 방식으로 실시한다.

대구환경청은 점검에 앞서, 시민들에게 수돗물에서 유충을 발견하면 지퍼백 등에 수돗물과 함께 보관 후 즉시 해당 지자체에 발견 장소와 시간, 경위 등을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종원 환경청장은 20일 포항시 남구 연일읍에 위치한 유강정수장을 방문, 수돗물 위생관리 상황과 유충 발생 가능성이 있는 침전지, 여과지 등 정수처리공정 전반을 점검했다. 아울러 정수장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수돗물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유충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수처리 과정을 꼼꼼히 점검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최종원 대구환경청장이 포항시 남구 유강정수장에서 수돗물 유충관리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대구환경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