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들의 향연,금호강 둔치 꽃밭
봄꽃들의 향연,금호강 둔치 꽃밭
  • 장희자 기자
  • 승인 2022.04.21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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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강 둔치 3만평 꽃밭
영천강변공원, 백신애 징검다리, 완산보 둘레길 산책 휴식 공간
수선화 꽃밭 너머로 정자와 소나무. 장희자 기자

하늘정원같은 꽃밭이 영천에 있다. 영천 금호강 둔치 꽃밭은 경북 영천시 완산동 1048-3번지 일대에 있다. 영천교에서 영동교까지 금호강을 따라 둔치에 조성된 10㏊(3만평)의 꽃밭이다. 꽃밭에는 노란색 수선화와 튤립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금호강 둔치 꽃밭은 2019년 4월 9일 영천교~영동교 일원에 시민단체와 함께하는 꽃밭 조성사업으로 이시작하였다. 대한적십자사, 바르게살기운동, 여성단체협의회 등 시민단체 100여 명이 꽃밭을 조성했다.
튤립이 영동교를 보고 있다. 장희자 기자

 잡초 등으로 생육이 불량한 곳을 선정하여 해바라기 등 8종의 꽃씨를 파종하였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2020년 영동교~영화교 구간을 추가하였다.

2021년 영화교~완산보(축구장)까지 확장하였다.
무스카리 꽃밭과 벽화, 장희자기자

시는 예산 절감을 위하여 국화·백일홍·해바라기 등 꽃들을 양묘하우스에서 키워서 식재하고 있다. 적은 비용으로 금호강 둔치에 사계절 꽃밭을 조성하였다.

봄철에는 유채꽃을, 여름철에는 해바라기, 다알리아, 접시꽃을 식재하였다. 가을에는 국화를, 겨울철에는 보리를 파종했다.

  

버베나 꽃밭 너머로 영천교., 장희자 기자

 영동교 주변은 영천강변공원, 금호강 생태하천, 금호강변공원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영동교는 영천의 동쪽에 있는 다리라는 뜻이다. 영동교는 영천시청이나 영천시장 쪽에서 하천방향이다.

 

조팝나무 군락지. 장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