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만개한 육신사(六臣祠)
벚꽃이 만개한 육신사(六臣祠)
  • 배창기 기자
  • 승인 2022.04.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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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팽년의 충의정신이 깃든 육신사

달성군 하빈면 묘리에 있는 육신사의 벚꽃이 만개하였다.

육신사는 사육신의 위패를 봉안한 사당이다. 보물 제554호인 태고정(太古亭)은 정자의 정면에 太古亭一是樓두 개의 현판이 나란히 걸려 있다.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건물로 박팽년의 유복손 박일신이 종택을 세울 때 그에 딸린 정자로 지었다고 한다. 태고정에 있는 목련은 매년 초봄에 꽃봉오리를 터트린다.

육신사가 있는 이 마을은 사육신의 한분이신 취금헌 박팽년의 후손들이 모여 사는 순천 박씨의 집성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