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구문화예술회관 소장작품전
2022 대구문화예술회관 소장작품전
  • 유병길 기자
  • 승인 2022.02.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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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회관 소장작품전이 2022년 1월 27일부터 3월 5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 1~5전시실에서 전시
문화
대구문화예술회관 소장작품전. 유병길 기자

대구문화예술회관 소장작품전이 2022년 1월 27일부터 3월 5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 1~5전시실에서 전시되고 있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1991년 개관한 이래로 지역 미술인의 창작을 돕고, 지역 미술사를 정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작가들의 작품을 지속적으로 수집 소장하고 있다. 수집된 소장품들은 매년 소장 작품 전시와 대구경북 순회 전시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의식을 고취하고, 관람객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 능동적인 문화예술회관의 이미지를 제고하면서, 대구·경북지역과의 문화 상생 협력, 교류에 기여하고 있다.

 

농무,  강우문 작품. 유병길 기자
농무, 강우문 작품. 유병길 기자

전시되는 작품을 살펴보면 1전시실은 1990년~2000년대의 구상회화 작품들로 구성된다. 강우문, 공성환, 김동광, 김상용, 김종복, 남충모, 노태웅, 이준일, 장이규의 회화작품이 전시된다.

 

탈,  추종완 작품. 유병길 기자

2·3전시실에서는 추상 및 비구상 회화 중심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2전시실에서는 권오봉, 김구림, 김재홍, 박세호, 박종규, 이강소, 이동진, 장상의, 정민제, 정은주, 정진경, 추종완의 회화 및 판화작품이,

 

적송,  채희규 작품. 유병길 기자
적송, 채희규 작품. 유병길 기자

3전시실에서는 김수평, 남춘모, 이남미, 김호득, 김영순, 허지안, 김경환의 회화 작품과 함께 채희규의 대형 문인화 작품을 포함한 작품이 선보인다.

 

월출산 운해,  유황 작품. 유병길 기자

 

사군자병풍,  홍순록 작품. 유병길 기자
사군자병풍, 홍순록 작품. 유병길 기자

한편 4·5전시실은 한국화, 서예, 문인화 위주의 작품들로 구성된다. 김현미, 류정분, 문영렬, 민경찬, 박세호, 소효영, 손지아, 유황, 윤진미, 이성조, 이윤숙, 이인환, 이재욱, 정종해, 홍순록 등 서예, 문인화 분야에 있어서 전통적인 경향뿐만 아니라 다양한 현대적 시도들을 엿볼 수 있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이영륭의 회화작품을 포함한 작품이 4.5전시실에 전시되고 있다.

이번 전시가 지역 미술의 다양한 경향을 살펴보는 동시에 작품을 매개로 작가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고, 상상해보며 작가와 교감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것이다. 설 년 휴가 끝난 첫날이지만 관심있는 분들의 방문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