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중앙교회, 성탄축하 예배 후 사랑의 나눔 행사 실시
경산중앙교회, 성탄축하 예배 후 사랑의 나눔 행사 실시
  • 여관구 기자
  • 승인 2021.12.30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배달봉사자 115가정이 참여하여 무료급식 시설, 미혼모시설, 가정폭력 여성쉼터, 다문화 한 부모가정, 개척교회 등 200여 곳에 쌀 3,300 kg과 사랑의 보따리(희망상자) 200개를 전달하였다.
경산중앙교회 사랑의 성탄 예배 모습.  여관구 기자.
경산중앙교회 사랑의 성탄 예배 모습. 여관구 기자.

경산중앙교회(담임목사 김종원 이하 “교회”)에서는 12월 25일 성탄절을 맞이하여 오전 10시, 12시에 경산중앙교회 그레이스홀에서 성탄 감사 예배를 드렸다. 교회에서는 주일예배 시에도 그랬듯이 코로나19방역 준칙에 따라 접종 완료 자는 2층 본당 ‘그레이스 홀’에서 미완료 자는 1층 ‘프리미스홀’에서 예배를 드리고 교회 입구에서부터 개개인마다 체온은 물론 손 소독까지 마쳐야 입장할 수 있는 원칙을 지키고 있다. 크리스마스이브 때부터 기다린 성탄 예배는 예상보다 화려하고 은혜로웠다. 형형색색 옷을 맞춰 입고 무대에서 춤추며 찬양하는 모습에 기쁘고 즐거웠다. 주일학교 성탄 축하 공연 영상과 찬양대의 성탄 찬양엔 말할 수 없는 감동과 은혜를 받았다.

유아세례 모습.  여관구 기자.
김종원 담임목사님의 유아세례 모습. 여관구 기자.

김종원 담임목사의 설교에서 “하나님이 인간을 특별히 사랑하여 자신이 인간이 되어 수억만 개 중 하나의 별인 지구 속에 들어와 우리를 구원했다.”는 말이 가슴 깊게 와 닿았기에 그저 아멘 밖에 외칠 수 없었다. 성탄 예배 후 유아 세례식이 세미나실에서 진행되어 45명의 유아가 부모의 신앙고백으로 세례를 받았다.

경산중앙교회 사랑의 쌀과 사랑의 보따리 나눔행사 모습.  여관구 기자.
경산중앙교회 사랑의 쌀과 사랑의 보따리 나눔행사 모습. 여관구 기자.

성탄예배가 끝난 뒤 성전 앞 행사장에선 ‘대경 월드 휴먼브릿지’ 주관으로 사랑의 쌀 나눔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를 위하여 사랑의 쌀과 보따리는 교회 성도들을 대상으로 11월 28일 ~ 12월 19일까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과 시설 단체에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하여 수집하였으며 배달봉사자 또한 이 기간 내에 신청을 받아 배달봉사자 115가정이 참여하여 무료급식 시설, 미혼모시설, 가정폭력 여성 쉼터, 다문화 한 부모가정, 개척교회 등 200여 곳에 쌀 3,300 kg과 사랑의 보따리(희망 상자) 200개를 전달하였다.

사랑의 쌀과 보따리를 봉사하는 성도들이 배달하는 모습.  여관구 기자.
사랑의 쌀과 보따리를 봉사하는 성도들이 배달하는 모습. 여관구 기자.

김종원 담임목사는 “교회의 나눔 봉사로 코로나로 힘들었던 2021년 연말을 이웃과 함께 따뜻하게 보낼 수 있어서 감사했다. 다가오는 2022년에도 사랑 나눔 봉사 정신을 실천하여 예수님의 향기가 널리 퍼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