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저소득 주민 100명에게 한방의료 지원
대구 수성구, 저소득 주민 100명에게 한방의료 지원
  • 이배현 기자
  • 승인 2021.10.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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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희망나눔위원회, 수성구 한의사회와 함께
저소득층 한방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의료 지원
수성구는 지난 18일 희망나눔위원회(회장 이재수), 수성구 한의사회(회장 최재영)와 저소득층 한방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수성구청
수성구는 지난 18일 희망나눔위원회(회장 이재수), 수성구 한의사회(회장 최재영)와 저소득층 한방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수성구청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공적 부조보다 민간 차원의 나눔이 제도화되어 있는 도시로 잘 알려져 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생활화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나눔의 도시 수성구가 저소득 주민에 대한 한방의료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성구는 지난 18일 수성구 희망나눔위원회(회장 이재수), 수성구 한의사회(회장 최재영)와 ‘저소득층 한방지원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수성구는 이 협약을 통해 치료가 필요한 저소득 주민 100명에게 건강 상태와 체질에 맞는 맞춤형 한약을 지원한다. 또한, 치료가 필요하나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주민 30명은 한의사가 직접 방문해 침, 부황 등의 진료를 한다.

김대권 구청장은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를 위해 협조해 주신 수성구 희망나눔위원회와 수성구 한의사회에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사회 간의 상호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