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아 ~ 양귀비가 이쁘니? 내가 이쁘니?
거울아 ~ 양귀비가 이쁘니? 내가 이쁘니?
  • 정지순 기자
  • 승인 2021.06.2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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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으로 힐링하다" 동대구역 광장 도시농업 전시관
동대구역 광장에 설치 전시중인 각종 농작물과 많은 꽃들. 정지순 기자
동대구역 광장에 도시농업전시관 설치 전시중인 각종 많은 꽃과 과일나무들. 정지순 기자

대구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솜결)와 대구시설공단에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을 "농업으로 힐링하다" 주제로 "도시농업전시관"을 동대구역 광장에 조성, 6월 3일(목)부터 7월 4일(일)까지 운영하고 있다.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동대구역 광장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휴식공간과 도시농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대구시설공단과의 협업으로 매년 여러가지 주제의 "도시농업전시관"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6회 째 조성으로 동대구역 이용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작년부터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심리방역의 역활도 전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이솜결 소장은 "매년 도시농업전시관 조성을 통해 동대구역 광장 이용객들에게 자연과 공감할 기회를 제공하고 도시농업을 홍보하고 있으며 "대구 시민뿐만 아니라 대구를 방분하는 타지역민들도 직접 재배한 작물을 활용 조성한 도시농업전시관에서 휴식하며 코로나 블루를 이겨내기를 바란다" 말했다.

코로나19 펜더믹 시대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힐링과 위안을 주는 행사를 하고 있다.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열매 정원에는

‘대구평강사과’ ‘대구체리’가 소개되는데, 예로부터 대구능금이라 해서 대구의 특산물로 알려진 사과는 현재 지구온난화로 인해 재배면적이 많이 감소했지만 동구 평광동 일대에 아직도 120㏊ 정도가 재배되고 있다.

대구 평강사과와 대구체리에 대한 안내판. 정지순 기자
대구 평강사과와 대구체리에 대한 내용 안내판. 정지순 기자
대구동구 평광 사과나무에 사과가 주렁주렁 달려있다. 정지순 기자
 심겨져 전시하는 대구동구 평광 사과나무에 사과가 주렁주렁 달려있다. 정지순 기자

1920년대 부터 체리 재배를 시작한 대구는 전국 체리 2대 산지 중 하나이다. 대구를 대표하는 사과 ㆍ 체리, 나무를 보면서 맛있고 행복한 상상을 해 본다.

한 코너에는 흰색과 빨간색 연꽃들이 철 이르게 만발한 모습들이 눈낄을 끈다. 직접 재배한 작물을 활용한 농작물과 다양한 꽃들을 감상하며 잠시 쉬여갈 수 있는 탁자와 벤치도 있다.

너는 이 꽃들처럼 아름답게 빛날거야 코너. 정지순 기자
너는 이 꽃들처럼 아름답게 빛날거야 코너. 정지순 기자
활짝핀 연꽃과 주변의 다양한 꽃들이 피어있다. 정지순 기자
활짝핀 연꽃과 주변의 다양한 꽃들이 피어있다. 정지순 기자

이곳 힐링 도시농업전시관을 지나시다 너는 ‘이 꽃들처럼 아름답게 빛날꺼야’ 코너에서 쉬어가며 대화를 나누시는 수녀님 모습이 꽃 속에서도 더욱 돋보인다. 열매정원과 은은한 향기가 정원의 새로운 색채를 자아내는 향기정원으로 도시민들의 발길을 머물게 한다.

탁자가 있는 코너에서 쉬어가며 대화를 나누시는 수녀님 모습. 정지순 기자
탁자가 있는 코너에서 쉬어가며 대화를 나누시는 수녀님 모습. 정지순 기자
농업으로 힐링하다. 출입문 메인 안내. 정지순 기자
동대구역 광장 농업으로 힐링하다. 농업기술센터 전시관 출입문 메인 전경. 정지순 기자
대구시농업기술센터 사진제공
대구시농업기술센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