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킹 & 치야’ 치맥 캐릭터 조형물 동대구역 광장 전시
‘치킹 & 치야’ 치맥 캐릭터 조형물 동대구역 광장 전시
  • 정지순 기자
  • 승인 2020.08.31 10: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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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치맥페스티벌 올해 행사 취소
홍보 캐릭터 개발 공개
동대구역 광장에 전시중인 대구치백페스티벌 캐릭터 조형물 치킹과 치양의 모습, 정지순 기자
동대구역 광장에 전시중인 대구치맥페스티벌 캐릭터 조형물 치킹 & 치야(오른쪽)의 모습, 정지순 기자

 대구의 전국적으로 이름난 여름 축제 치맥페스티벌 행사가 2020년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되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시민안전을 위해 올해 치맥축제는 취소했지만 대구시는 대구치맥페스티벌을 연속성 있게 홍보하기 위해 신규 캐릭터를 개발했다고 했다. 조형물로 시민과 방문객에게 내년 축제를 홍보하는 차원에서 기존 캐릭터 ‘치킹’ 을 친근감과 리뉴얼 하게 하고 새로운 캐릭터 ‘치야’ 를 개발해 공개했다.

‘치킹’은 무뚝뚝하고 마초적인 외모에 허술한 구석이 있는 남성, ‘치야’는 도도하고 시크한 스타일의 여성, 캐릭터로 표현 된다고 했다.

대구치맥페스티벌 새로운 모습의 캐릭터 치야의 애교스러운 모습. 정지순 기자
대구치맥페스티벌 새로운 모습의 캐릭터 치야의 애교스러운 모습. 정지순 기자

대구시 관계자는 이렇게 개발된 ‘치킹과 치야’ 캐릭터는 다양한 포즈의 조형물로 제작돼 대구의 관문인 동대구역 광장에 전시해 코로나19로 취소된 치맥축제의 아쉬움을 달램과 동시에 이번에 전시된 캐릭터 조형물을 통해 시민들이 내년 ‘치맥축제를 기다리는 축제로 기억되기를 기대한다’ 고 하며 치맥축제가 연속성 있는 홍보가 되도록 한다고 했다.

대구치맥페스티벌 축제는 달서구 두류공원에서 치킨과 맥주를 주제로 하는 매년 7월경 5일 동안 개최하는 전국적으로 이름난 문화축제다.

(사)한국치맥산업협회가 주최하고 대구치맥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있으며, 수십여 개 치킨 업체와 맥주 업체 등이 참여하고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올해의 유망축제로 선정한 바 있다.

◆ 축제의 역사, 대구는 육류 보급을 위해 계육산업이 크게 발달해왔고 1970년대와 1980년대 이름난 대형 프랜차이즈 사업이 시작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치맥을 지역 콘텐츠로 특화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고자 2013년 (사)한국식품발전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고 ㈜문화뱅크가 대행하여 그해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동안 제1회 대구치맥페스티벌 개최로 시작되었다.

대구치맥페스티벌 내년을 기억하자며 홍보하는 캐릭터 치킹과 치야의 조형물. 정지순 기자
대구치맥페스티벌 내년 축제를 기억하자며 홍보하는 캐릭터 치킹(오른쪽)& 치야의 조형물. 정지순 기자

지난 8월 26일 코로나19 감염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시행되고 3단계 격상여부 등 심각한 시기라 낮 정오 시간대 이지만 동대구역 광장에는 사람들 모습들이 별로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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