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사과나무 효시 3세목에 앙증맞게 열린 사과
대구 사과나무 효시 3세목에 앙증맞게 열린 사과
  • 정지순 기자
  • 승인 2020.10.19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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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달성로 56(동산동) 청라언덕 옛 선교사 주택 정원
대구 서양 사과나무 효시를 심었던 자리
3세목에 주렁주렁 달린 사과가 눈길을 끈다
대구 중구 청라언덕 옛 선교사 주택에 있는 대구 서양사과나무 3세목에 달린 사과들. 정지순 기자
대구 중구 청라언덕 옛 선교사 주택에 있는 대구 서양사과나무 3세목에 달린 사과들. 정지순 기자
2세목 서양 사과나무가 고사한 흔적이 있는 자리옆에 3세목 사과나무에서 빨갛게 달린 사과들. 정지순 기자
2세목 서양 사과나무가 고사한 자리 옆 3세목 사과나무에 빨갛게 달린 사과들. 정지순 기자

지난 17일 오후 단풍으로 어울리는 청라언덕 동산 대구 사과나무 효시 3세목에는 작은 사과들이 빨갛게 익어 주렁주렁 달려있었다. 대구시 유형문화재 제24호 선교사 스윗즈 주택 정원에 있는 사과나무이다. 2세목이 수령 약 80년으로 고사한 자리 바로 옆이다. 청라언덕 동산에 오는 분들은 앙증맞은 사과들을 신기하게 보기도 하며 한국 최초 서양 사과나무의 내력을 보고 간다.

한때 대구가 사과의 명산지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것은 동산의료원 설립자 존슨 박사가 교인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서양 사과나무를 보급하면서 부터이다.

청라언덕 내 사과나무는 존슨 박사가 가져온 나무에서 떨어진 씨앗이 발아하여 자란 2세목이다. 2000년 10월 9일 보호수로 지정하였으나 자연 고사하여 2018년 7월 13일 지정을 해제하였다. 현재 2세목의 일부 흔적이 남아 있다. 고사에 대비하여 2007년부터 육성하여 2012년에 옮겨 심은 3세목이 바로 2세목 옆에서 건강하게 자라서 한국 최초 서양사과나무의 역사성을 이어가고 있다.

본지 2020.06.15. 취재기사 '대구 사과나무 효시 3세목은 이렇게 자라고 있다'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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