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도서관이나 복지관 등의 글쓰기 강좌에 시니어들이 몰리고 있다.지난 4월 4일(목) 10시 수성구 용학도서관 수필 쓰기 과정 23기 개강식에는 6~70대의 남, 여수강생 30여 명이 등록해 시니어들의 글쓰기 열풍을 실감케 했다.은퇴 후 4년째 수필 강좌에 참여하고 있다는 김정대(남, 70세) 씨는 노년의 취미 생활 중 글쓰기만한 것이 있느냐고 반문하면서 근력이 다할 때까지 계속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2014년부터 용학도서관에서 수필 강좌를 담당하고 있는 신현식(72, 용학도서관 상주작가) 교수는 글쓰기

59회 안동시민체육대축전(이하 ‘대축전’)이 4월 7일 안동시민운동장에서 ‘사랑 가득 시민 체전, 희망 가득 행복 안동’을 주제로 성대하게 열렸다.이날 치른 대축전은 17만 안동시민의 화합과 단결의 장을 마련하는 행사로 안동시 산하 24개 읍⋅면⋅동에서 출전한 660여 명의 선수들이 100m 달리기, 힘자랑, 단체 줄넘기, 줄다리기 등 14개 분야에서 경합하였다. 한편 번외 경기, 웅부기 체육대회도 읍⋅면⋅동 경기와 함께 치렀다.선수단과 만 5천여 명의 시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권영세 안동시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대축전이 일상에서 벗

사람은 태어나게 할 자유는 있으나 태어날 자유는 없다. 그러나 태어난 이상은 인간답게 그리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자유와 권리가 있다.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헌법 제10조의 규정이다. 인간답게 그리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권리를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인간은 인간답게 그리고 행복하게 죽을 자유와 권리가 있을까?생의 마지막 단계인 죽음에 임박하여 자연의 섭리에 따라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다. 필요 없는 기계장치에 의하여 삶을 계속하는 것이 과연

어릴 적 그림그리기를 좋아했던 한 전업주부가 인생 후반전에 화가의 꿈을 이루었다.김점숙 씨(61) 두 번째 개인전 ‘애틋함-바라보기’가 매일신문사 1층 CU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9일(화)까지.캔버스에 유화로 표현한 그의 작품 34점은 비전공자가 그린 그림이라는 것이 의심될 정도로 자연스럽고 살아 움직이는 듯하다. 요즘은 잠자리에 들면 천장에 그림이 왔다갔다 한다는 그는 이미 아마추어의 경지를 넘어섰다.한 폭의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는 수만 번 붓과 나이프를 터치해야 하는 기나긴 작업이지만 그는 전혀 지루해하지 않는다.“그림 그릴

시니어의 취미생활을 취재하기 위하여 4월 1일 월요일 오후 2시에 운경건강대학을 찾았다. 사무실에 들어가 학장님을 찾아뵙고 찾아온 목적을 이야기하였다. 학장님이 운경건강대학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해주셨다.“운경건강대학은 곽병원 부설로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다니는 학교”라고 하였다. “올해 25기 신입생을 맞이하는 역사가 오래된 대학으로 대학생 200명, 대학원생 200명, 은빛대학원생 200명으로 현재 600명이 재학하고 있다. 학생들의 취미생활을 길러주기 위하여 각종 동아리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취미활동 동아리로 가요, 가곡,

우리는 앞서 사회적경제의 중요한 부분인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 그리고 마을기업에 대해 부분적으로 살펴보았다. 최근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편의점, 주유소, 패스트푸드점 등에 50대 중년의 아르바이트가 늘고 있다고 한다.중장년층 퇴직자의 재고용은 당사자나 기업체에 어려운 문제이다. 퇴직자들은 눈높이를 낮추지 못하고, 기업체는 여러 가지를 이유로 재고용을 꺼리는 것이다. 이러한 두가지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은 중장년층 스스로가 사회적경제의 한 부분을 이용하여 일하는 것이다.만일 시니어세대가 재직 시의 경험과 경력을 기초로 하거나 자기의

대구여성회관 초등 글쓰기 논술반은 4일 대구문학관 탐방을 했다. 독서 토론을 통해 문학적 소양을 기르기 위해 이날 대구문학관을 찾아 지식을 익혔다. 이날 3개 팀으로 나누어 문화 해설사 우순자, 최영자, 김주현 씨 등 3명으로부터 해설을 들었다. 우순자(시니어 매일 기자) 해설사는 6.25 사변 때 서울 등지에서 피난 온 문인들이 머물던 향촌동 문화거리를 소개했다. 최영자 해설사는 대구 출신의 현진건. 이상화. 이장희 작가 세 분의 생애와 문학적인 면면을 소개했다. 김주현 해설사는 1920년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대구 출신이거나

대구중앙도서관(관장 장해광)은 세대 간 소통과 건강한 가족문화 정착을 위해 초등학생과 조부모를 대상으로 2019년 세대공감 ‘조손 행복시간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세대공감 ‘조손 행복시간 만들기‘ 프로그램은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2시 중앙도서관 평생교육실에서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초등학생과 조부모가 1팀을 이루어 참여할 수 있다.매월 주제와 관련된 책을 함께 읽은 후 할매 할배 세대의 경험과 지혜를 들려주고, 손자녀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시간을 통하여 조손간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업활동

수성구 황금1동 희망나눔위원회(위원장 김은희)는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사례관리대상자 발굴을 위한 특화사업으로 ‘뽀송뽀송 행복빨래방’ 사업을 실시한다.지난 3일 관내 정다운세탁소(대표 정영석)와 홀몸어르신 및 중증장애인 세대의 이불세탁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사업은 복지위기 가구 발굴사업 중 하나로 독거 어르신을 매월 가정 방문 하는 명예 사회복지공무원들로부터 혼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두꺼운 이불을 세탁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낀다는 정보를 듣고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이불세탁 지원사업은 황금1동 희망나눔위원회에서 세

서예는 글씨를 붓으로 쓰는 예술이다. 서예의 미적 요소에는 다른 예술에는 없는 중요한 한 가지가 있다. 서예 작품에 쓰인 문자의 뜻이다 예술의 분류에서 본다면 서예는 평면 예술이고 보는 예술이다.서(書)의 표현범위는 문자(한글, 한자), 사군자 서각(전각), 매, 난, 국 ,돌 등에 새긴 것 손으로 하는 기예(자수) 등이 있다.서법(書法)은 선생에 의해서 배울 수도 있으나 그 정신(精神)과 흥미(興味)는 자기 스스로가 가져야 한다. 서(書)를 법(法)에 맞게 잘 쓰겠다는 참다운 정신(精神)이 없고 흥미를 갖지 않으면 글씨가 아무리

대구 북구청은 4월 4일 오전 11시 대구과학대학교 영송도서관에서 ‘행복 북구 Leader's 평생대학원’ 입학식을 개최했다.행복 북구 Leader's 평생대학원은 전 구민에게 마을공동체 리더로서의 자질 함양 및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북구 주민을 대상으로 수준 높은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며, 지역사회 리더 양성을 위한 대표적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 교육과정은 대구과학대학교에서 운영되며, 3개월간 매주 화 ·목요일 오전 2시간 동안, 4차산업혁명시대–베이비부머세대의 인생이모작

상주박물관은 4월 3일부터 12월 29일까지 상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상산선비들 낙강에 배 띄우다’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조현재) 유교문화박물관이 주관해 ‘영남선비들의 여행’이라는 공통 주제로 경북 지역의 전통문화박물관 협의체 5개 기관이 함께 하는 연합전으로 진행된다. 그 첫 번째로 상주박물관은 ‘상산선비들, 낙강에 배 띄우다’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마련한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낙동강의 아름다운 자연을 벗 삼아 즐겼던 상산(상주의 옛 이름) 선비들의 여행을 따라가며, 당대 상산의 이름난 선비들이 즐

구미보건소는 4월부터 봉곡동 다복경로당 등 14개소를 대상으로 허약노인예방 프로그램인 '내 나이는 실버, 내 건강은 골드'를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신체적ㆍ인지적 기능이 취약하고 신체활동이 부족한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노인건강관리교육을 통한 자가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준비되었다.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노인신체변화, 관절질환·요실금·낙상 예방, 신체 활동 등이며 특히 보건소 내외 자원연계를 통한 구강, 영양, 정신 분야의 관리와 구미 경찰서, 구미 소방서, 생활체육회의 강사협조로 지진 대비 및 안전관리, 교통안전관리 및 보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2일 오후 2시 어린이회관 꾀꼬리극장에서 행복한 시민 자랑스러운 대구의 미소 친절 시민 홍보대사로서 '얼굴에는 미소를, 가슴에는 친절을'을 앞장서 실천하는 제5기 미소 친절 시민모니터단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제5기 시민 모니터단은 지난 1월 17일부터 2월 1일까지 공개모집으로 선발됐다. 앞으로 미소 친절의 중심 대구 만들기를 위해 미소 친절 솔선 실천 및 시민홍보 주요 행사 친절 손님맞이 운동, 미소 친절모니터링, 불편한 행정제도 개선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대구시는 미소 친절 대구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대구 수성구는 지난 1일 범어도서관 대강의실에서 김대권 구청장을 비롯한 우리마을 교육나눔 9개 마을 추진위원장과 관계자 등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우리마을 교육나눔 발대식’을 개최했다.발대식은 추진위원장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90여 명의 추진위원과 올해의 마을별 대표사업 및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우리마을 교육나눔은 마을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학교, 지구대, 복지관, 청소년 시설 등 소통과 공유를 통한 마을 교육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배움과 돌봄, 교육 나눔이 있는 안전하고 행복한 마을 공동체를 구축하기

대구 달성군은 4월 3일 오전 11시 유가읍 비슬산유스호스텔(호텔 아젤리아)에서 ‘지역 결연 어르신 합동 생신잔치’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봉사회 대구달성군지구협의회(회장 정숙이)주관으로 열렸으며, 지난 2008년 첫 개최 이후 올해 12번째 자리다. 달성군적십자봉사회는 1:1 결연을 맺고 정기적으로 보살펴 드리고 있는 어르신 114명 중 거동이 가능한 80여 명을 모시고 생신잔치를 열었다.이날 회원들은 외부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축하 공연 등을 통해 어울림 시간을 가지며 경로효친의 의미를 되새기는

"이렇게 감성 충만한 날이 또 있을까.우리가 볼링으로 한 마음이 될 때가 불혹(不惑)의 나이를 지나 지천명(知天命)으로 가는 길목이었는데,벌써 이순(耳順)을 지나 높은 고지 망팔(望八)을 넘어서고 있다.마음 문을 열고 한 마당으로 나온 지가 벌써 20년이 넘어가고 있으니,그 동안의 희로애락(喜怒哀樂)은 얼마나 많았을까.회원들의 가정마다 대소사는 물론 마음으로 감싸주는 회원들 이제는 한 가족이 되었다.한때는 큰 웃음 뒤에 감추고 작은 웃음 앞세우고 볼링을 치다가,스트라이크를 치면 박수와 함께 큰 웃음이 튀어 나오기도 하였지."볼링이

구미시와 LG경북협의회(회장 정철동)는 4월 3일 구미스포츠파크에서 지역 장애인과 LG두드림봉사단 등 총 120여 명이 참여하여 “LG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장애인 봄 운동회를 개최했다.“LG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은 지역의 장애인복지시설, 단체의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구미 LG 4개 자매사 임직원을 1:1로 매칭하여 진행하는 행사로 매년 야외 벚꽂과 함께 봄 나들이 활동을 하였으나, 금년에는 미세먼지 등 환경적 이슈로 실내 운동회로 변경하여 진행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사)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구미시지부 산하 시설이용 장애

상주경찰서(서장 강성모)는 지난 2일 학교전담경찰관과 상주여고 전교생 433명과 교직원이 자연과 하나 되어 소통하는 벚꽃길 걷기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은 신학기 초 학교폭력과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한 소통의 시간으로 학생과 교직원의 이야기를 듣고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